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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도

한겨울 속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매화꽃 활짝 핀 신안 창마마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매화꽃에 피는 마을로 알려진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창마마을에서 개화 소식이 전해졌다고 한다. 신안군에 따르면 12월 초부터 창마마을에 자생하는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하며 매화 개화 시기는 통상 2월이지만 신안에서는 예외적으로 빠른 개화가 관찰돼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창마마을의 매화나무들은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하며 가늘고 강한 가지 사이로 피어난 매화 꽃눈들은 겨울이라는 계절을 잊게 할 정도로 화려하고 생기 넘친다고 한다. 찬바람 속에서도 매화의 진한 향은 뚜렷하게 느껴지며 활동이 줄어든 꿀벌 한 마리도 이 향기를 따라 꽃송이 사이를 분주하게 날아다니고 있다. 매화는 한겨울에도 봄이 존재한다..
바위가 병풍처럼 섬을 둘러싸고 있는 전남 신안군 암태도 섬여행 암태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목포에서 서쪽으로 28.5㎞, 서남단 해상에 위치하고 돌이 많고 바위로 둘러싸인 섬으로 관광명소로는 송곡우실, 매향비 등이 있다. 섬 한복판에 있는 해발 355m의 승봉산이 늠름한 기백을 자랑한다. 암태도는 돌이 많고 바위가 병풍처럼 섬을 둘러싸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암태도는 압해도 송공항에서 차도선이 하루에 10번 다니며 소요시간은 25분 정도 걸린다. 9개의 큰 해수욕장을 갖고 있는 이웃섬 자은도와 달리 변변한 모래사장 하나 없어 내세울 것이 마땅치 않은 암태도는 본래 쌀 한 톨 구경하기 힘든 척박한 땅이었다. 그러다가 마명방조제를 쌓아 드넓은 갯벌이 옥토로 바뀌게 되었다. 목포와 압해도 바다를 연결하는 압해대교가 8년여 공사 끝에 완공되고 자은도..
전남 신안 다이아몬드제도의 중심인 안좌도 섬여행 안좌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21㎞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의 중심이다. 안좌도는 제법 큰 섬으로 유인도 6개 ,무인도 57개 등 모두 63개의 도서로 구성되었다.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 등 총 4개의 섬이 3개의 다리로 연결어 어미섬에 딸린 7개의 작은 섬들이 간척으로 하나가 되었다. 암태도에 깔린 추포도 ,팔금도와 이어진 매도 ,거사도처럼, 안좌도와 박지도 ,반월도, 우목도, 부소도가 나무다리나 노둣길로 이어져 있다. 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11개 섬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다이아몬드 형태의 신안군도는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의 네 섬은 그 중 가장 중심지에 위치한 노른자위와 같다. 암태도 오도항에..
전남 신안군 자은도 여행, 국내 열두번째로 큰 섬 자은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의 암태도 옆에 위치하고 아홉 개의 백사장, 너른 들판이 펼쳐진 섬으로 관광명소로는 백길해수욕장, 분계해수욕장 등이 있다. 자은도의 관문은 이웃섬인 암태도 오도선착장이다. 1996년 자은도와 암태도를 이어주는 675m의 은암대교 다리가 놓여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높은 관광수입이 기대되는 곳이다. 자은도와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등 이 네 개의 섬 가운데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섬이 자은도이다. 자은도는 전국의 섬들 중 열두 번째로 크다. 간척하여 만든 땅이 엄청나게 넓고 기름지기 때문에 바닷가에 살지만 땅을 일구고 살아온 바다 속 농촌마을이다. 자은도는 바다였던 곳이 거센 파도와 바람에 의해 모래가 쌓이고 쌓여 육지가 된 곳이 많다. 섬은 동쪽엔 염전이 있고 세발낙..
신안군 암태도 여행, 지주와 일제에 맞선 소작쟁의의 현장 암태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면 장단고길에 자리하고 있으며 돌이 많고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인 곳이어서 암태도라 이름이 지어져 불리는 섬이다. 신안군의 비금도, 도초도, 홍도, 흑산도 등은 이름난 섬이지만 암태도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섬이어서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가는 섬이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28.5km 떨어진 압해도 송공선착장에서 배로 25분이면 닿는 섬으로 드넓은 논밭과 저수지가 펼쳐져 있는 어업보다 농업이 많아 농업 인구가 많은 섬이다. 암태도의 근현대사의 자취가 깃들어있다. 자취를 찾아들어가 보자. 암태도는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소작쟁의이자 한국농민운동사에 큰 획을 그은 암태도 소작쟁의가 일어난 현장이다. 쟁의가 발발한 1920년대는 일제의 토지조사사업과 산미 증식 계획으로 전국 농민의 80%..
신안 자은도에서 만난 1004섬 수석정원 1004섬 수석정원은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자은서부2길 508-68에 자리하고 있으며 자연이 만든 수석미술관으로 자연괴석과 다양한 분재, 야생화 등의 어우러진 수석정원으로 4계절 꽃피는 휴식공간으로 꾸며져있다. 해안가에 뒹구는 돌멩이마져 아름다운 자연이 만든 수석미술관인 1004섬 자은도에 특별한 수석을 모아 미술관을 만들었다. 돌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조성한 1004섬 수석미술관은 애석인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예술과 휴식의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수석이 담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전시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수석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감춰져 있는 내면세계를 찾아가는 시간을 갖자. 1004섬 수석미술관을 20..
섬 여행코스로 떠나는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여행 배를 한 번 타고 네 곳의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가 있다. 자은도와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등이 네 개의 섬이다. 신안군 바다에 떠 있는 이 네섬은 모두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압해도 송공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25분을 가면 도착한다. 제 개의 섬 가운데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섬은 자은도이다. 자애롭고 은혜롭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섬이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 이여송을 따라왔던 두사춘이라는 장수가 작전에 실패하자 자은도로 숨어들었다고 하며 다행히 생명을 건져 보담하는 마음으로 섬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자은도는 전국의 섬들 중 열두 번째로 크다. 섬에는 드넓은 갯벌도 잇고 소나무숲이 울창한 백사장도 많이 있다. 가장 인기 있..
신안 천사대교 신안 천사대교는 전남 신안군 압해읍의 압해도와 암태면의 암태도를 잇는 다리로 다리가 놓이기 전에는 송공항에서 3~4기산 기다린 후 배를 30분 동안 타고 들어가야 했던 곳으로 신안 천사대교 개통으로 이제 단 7분이면 바다를 건널 수 있게 되었다. 천사대교는 총연장 7.22km의 3주탑 현수교와 연장 1천 4m의 주탑 사장교 형식으로 국내 4번째 규모의 장대 해샹교량이다. 왕복 2차로 천사대교는 신안군 비금도, 도초도, 하의도, 신의도, 장산도,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 9개면 섬들이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펼쳐진 다이아몬드제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육상 교통망이 완성된다. 천사대교는 단순히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연도의 의미가 아니라 신안군 전역을 육지와 연결하는 연륙의 의미로 봐야 한다. 압해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