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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괌은 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에 있는 미국령의 섬으로 남북으로 긴 모양이며 해안에는 거초가 발달되어 있다. 1521년 마젤란이 발견한 이후 에스파냐의 영토가 되었으나 1898년 미국과 에스파냐의 전쟁 결과 미국의 영토가 되었다. 중심 도시는 아가냐이며 아가냐의 서쪽에는 천연의 양항인 아프라가 있다. 원주민은 차모로족이며 미국의 해군, 공군 기지다.

 

가까운 미주 휴양지로 연중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리조트 천국이다. 11월에서 5월 사이의 괌은 건기로 비가 적고 쾌적한 날씨가 매력적이다. 한국과의 시차는 1시간 정도이며 비행시간도 약 4시간으로 길지 않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다. 태평양 횡단 정기 항공로의 중계 기지로 경치가 아름다워 관광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파오 해변공원은 투몬만 남쪽 끝에 펼쳐진 해변으로 푸르른 잔디가 해변까지 연결되어 있어 온 가족이 놀기에 딱인 괌 최고 시설의 해변 공원이다. 안에는 야자나무 잎으로 이은 휴게소와 바비큐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야외 파티를 즐길 수 있다. 각종 놀이시설과 스포츠 시설도 마련되어 있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야외 음악당에는 쇼나 음악회가 열린다. 

 

사랑의 절벽은 차모로 연인의 슬픈 사랑이 깃든 연인들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기 좋은 괌 대표 관광지. 아름다운 일몰 때문에 더욱 사랑을 많이 받는 곳이다. 사랑의 절벽 전망대에는 많은 나라의 연인, 가족들이 달아놓은 자물쇠는 한국 남산의 자물쇠 명소처럼 꾸며 놓아 사랑의 절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름다운 투몬 베이와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다.

 

피쉬 아이 마린 파크는 아름다운 해양 동식물을 360도로 볼 수 있는 해중전망대로 마이크로네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해저 전망대이다. 아름다운 피티 베이의 푸른 물속은 해양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다양한 열대어 및 많은 해양 생물들이 살고 있다. 전망대에서는 수심 9m까지 내려갈 수 있다. 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산호와 다양한 열대어들을 구경할 수 있다.

 

건 비치는 괌섬의 투몬만에 있는 해변으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일본군의 녹슨 대포가 아직도 남아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3대 석양 포인트로 손꼽히는 오색 곱게 물든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는 장소로 바다가 맑고 투명한 데다가 산호초가 아름다워 스쿠버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하기에 좋은 해변이다.

 

태평양 전쟁 박물관은 제2차세계대전 당시의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작지만 알찬 교육현장,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실제 군인들이 사용하던 총, 물통 등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안쪽 정원에는 실제 사용한 격추용 대포, 꼬리만 남은 전투기, 장갑차, 수송차들도 전시되어 있다. 빛바랜 사진들과 낡은 유물을 통해 그 때를 생생하게 보게 된다.

 

아가냐 대성당은 괌에서 최촐의 성당으로 가장 큰 규모의 가톨릭 성당으로 1670년에 완공되었지만 제2차세계대전 당시 폭격을 당해현재의 모습은 재건된 것이다. 성당 내부는 예수와 성모 마리아를 모티브로 한 아름다운 스테인글라스로 꾸며져 있다. 매년 12월 8일 성모 수태제인 아주 큰 종교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