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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는 2021년 9월 3일부터 2021년 10월 2일까지, 19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익산 미륵사지 석탑일원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백제 무왕의 일대기와 미륵사 창건 설화를 주제로 한 프로젝션 맵핑 미이어아트 쇼로 메인 미디어아트 쇼 탑의 노래, 상시 콘텐츠 소원의 풍등, 연지의 기억 등 다양한 시각적 미디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빛으로 눈이, 음악으로 귀가 즐거운 경험을 하며 백제 미륵사의 우수함과 가치를 느껴볼 기회가 된다.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의 연출 개요로 스토리는 용의 후손으로 묘사되는 무왕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와 미륵사 창건설화, 모티브로는 사리장엄, 서탑 해체 작업 중 발견된 1,400년 전의 생생한 기록, 기회의도로 조상이 남긴 찬란한 유산이 현재까지 이어져 우리만의 문화가 꽃피웠음을 전달한다. 황용설화로는 서동의 탄생설화에서 용, 서동의 사랑으로 서동요, 미륵사 창건설화로 미륵삼존 등이 활용되었다.
제 1 장, 1,400년의 빛은 사리장엄이 발견에서 시작되는 시간여행으로 탑의 사리장엄에서 뻗어나온 강한 빛이 동탑에 닿아 시간의 문을 열고 1400년전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2009년 발견된 사리장엄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바탕으로 모든 이야기가 사리장엄의 빛에서 시작됨을 강조하고 있으며 빛과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라이팅쇼가 전개되면서 공연의 도입부가 표현된다.
제 2 장, 서동의 탄생은 용으로부터 탄생한 무왕 이야기로 동탑과 서탑을 오가는 용이 화려한 그래픽으로 표현되고, 어린 서동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무왕이 곧 용이라는 무왕탄생설화를 역사적 해석을 부각시키고 화려한 그래픽 이펙트 연출을 통해 마치 과거 신화세계로 온 듯한 환상을 느낄 수 있다.
제 3 장, 서동요로 서동요의 현대적 해석과 무왕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에서 혼례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높은 국문학적 의의를 갖는 서동요를 현대적인 기법의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여 혼례에 이르는 모습이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된다.
제 4 장, 백제의 영웅, 무왕의 전쟁이야기로 서탑에서 시작된 무왕의 전투가 서서히 동탑으로까지 번져나가며 신라와의 전쟁에서 연승을 기록한 무왕의 전성시대가 표현된다. 무왕의 연전 연승이라는 실제 역사적사건을 기반으로 말을 타고 달리는 무왕을 속도감있는 연출로 표현하여 공연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제 5 장 미륵사, 미륵사 창건설화로 연지에서 솟아오른 미륵삼존이 세개의 찹으로 변화하고 이어서 사리장엄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미륵사 창건설화를 드론을 이용한 연출등을 통해 미륵삼존이 곧 세개의 탑으로 변화되었음을 표현하고 이어서 사리장엄을 통해 현재의 복원된 미륵사지로 돌아오며 쇼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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