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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동양적인 아름다운 매력을 간직한 태국 끄라비

 

태국의 끄라비는 비교적 덜 알려진 휴양지로 최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이다. 타이 남부 끄라비주에 있는 해양도시로, 검게 솟아 있는 암벽 뒤로 푸르르면서도 맑고 투명한 바다가 펼쳐지는 풍경은 환상 그 자체이다. 끄라비는 푸껫의 동쪽에 위치한 해안 지역과 200여 개에 이르는 섬들을 포함하는 지역이다. 끄라비의 섬 중에는 피피 섬이나 란타 섬처럼 유명한 곳도 있는 반면 전혀 개발이 되지 않은 무인도가 많이 자리하고 있다. 특별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해변을 갖고 있는 섬이 많아서 여행자원으로서 끄라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떨어질 듯 절벽에 매달려 있는 종유석과 해변의 풍경은 한 푹의 산수화처럼 동양적이고 이국적인 매력을 느끼게 한다. 끄라비의 어디라도 산재해 있는 석회암 절벽은 동양적이고 이국적인 매력을 만들어낼 뿐 아니라 이 지역을 세계적인 록클라이밍의 본거지로 만들었다. 석회암 절벽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해변을 만끽하기 위해 각국의 여행자들이 끄라비로 모여들고 있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태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와 휴양지 특유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끄라비에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아오낭 해변은 환상적인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약 1㎞ 길이의 길게 뻗은 해변을 따라 해안도로와 산책로가 있으며 여행자들의 편의시설도 몰려 있다. 아오낭 비치의 아름다움은 해벼의 기암괴석들이다. 병풍처럼 굽이져 동양적인 풍경을 보여주고 있으며 서쪽으로 이어지는 해변은 노파랏 타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라일레이 비치와 톤사이 비치로 가는 롱테일보트 선착장이 있어 다른 비치로의 이동이 쉽고 끄라비 타운에서 썽태우로 30분 거리이다.

 

 

끄라비 타운은 끄라비 도의 제1 도시이자 행정, 경제, 교육, 문화, 교통의 중심지이다. 여행자들에게는 아오 낭이나 라이 레, 멀리 피피나 란따 등지로 이동하는 교통의 중심지 역할이 크다. 크라비 타운에서의 볼거리로는 보그 백화점 뒤편에 상설 아침 시장과 시티 호텔 건너편의 야시장, 강변 근처의 노천 식당 등이 있다. 이런 시장에서 가장 끄라비다운 삶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귀한 관광거리이다.

 

 

라이 레는 아오 낭 한쪽에 바다로 돌출된 작은 반도로 섬과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아오 낭이나 끄라비 타운에서 롱테일보트 등 선박으로만 연결이 가능하다. 라이레에서 찾을 수 있는 곳은 남, 동, 서쪽으로 각각 프라 낭, 동 라이 레, 서 라이 레라고 불린다. 동 라이 레를 제외한 나머지 두 해변은 애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바다를 지니고 있다. 두 해변 옆에는 석회암 절벽이 장엄하게 서 있으며 고급 숙소인 라야바디가 있어 라이 레를 유명하게 하고 있다.

 

 

란타는 끄라비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현지인들의 섬으로 끄라비 주의 가장 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푸껫에서는 약 70㎞ 떨어져 있다. 섬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보호되고 있고 섬 내륙은 개발이 힘든 산악지형이라 서쪽 주요 해변을 제외하고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란타는 작은 섬인 란타 너이와 큰 섬인 란타 야이로 나뉘어져 있다. 여행자를 위한 시설들은 란타 야이에 마련되어 있다.

 

피피는 전 세계인의 파라다이스로 수중 환경이나 바다 빛이 예전에 비하면 많이 퇴색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몽환적인 에메랄드 바다는 여전히 여행자들에게는 매력적인 곳이다. 섬은 크게 나누면 사람이 살고 있는 피피 돈과 영화 더 비치로 유명해진 피피 레로 구분된다.  섬 둘레로 아름다운 해변들이 산재해 있고 우기에도 파도가 치지 않고 호수처럼 잔잔해서 일 년 내내 해수욕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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