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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진주여행, 진주성, 남가람문화거리, 소싸움, 청동기문화박물관, 진양호

 

 

진주는 경상남도 서남부에 있는 시로 서부 경남의 중심지이다. 예로부터 부유하고 멋스러운 고장으로 알려져 왓다. 백제의 거열성 또는 거타 였다가 신라 문무왕 때 신라에 복속되었으며 통일신라에 이르러 강주, 청주라 불리다가 고려 성종 때 진주라는 이름을 얻었다. 낮은 산아래 너른 들판 사이로 강이 흐르는 풍광이 온화하여 마음을 넉넉하게 만드는 곳이다. 남강을 굽어보는 촉석루와 진주성, 단심과 불의에 저항하는 의기가 깃들여 있는 곳으로 고려 때 거란이 쳐 들어오자 강감찬을 도와 싸운 강민첨, 임진왜란 때의 진주성싸움, 신분해방의 정방의 민란, 농민반기, 일제하 형평사운동이 있다.

 

 

진주성은 진주시 본성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임진왜란의 전적지이다. 백제 때의 거열성터였다고 하며, 고려 말 우왕 3년 왜구의 침입을 방어할 목적으로 성을 고쳐 쌓았다. 진주성에서는 임진왜란 때 두 번에 걸쳐 큰 싸움이 벌어졌는데 그 가운데 1차 전투가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로 손꼽히는 진주성싸움이다. 변영로의 시비 '논개', 촉석루, 의기사, 쌍충사적비, 김시민장군 전공비, 촉석정충단비, 정충단, 북장대, 서장대, 영남포정사문루, 충렬사, 호국사 등의 유적들이 있다. 남강가 벼랑 위에 장엄하게 높이 솟아 있는 촉석루는 남원 광한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이다.

 

 

남가람문화거리는 진주시 남강변에 조성된 문화예술의 거리로 망경동과 칠암동 일대의 진양교~진주교~천수교에 이르는 길이 2.9km의 거리를 말한다. 남강의 옛 정취를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공간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문화예술거리로 지정되었다. 문화예술의 거리에는 야외공연장, 조각광장, 죽림단지, 송죽매단지, 만국화 및 야생화단지, 전시장, 어린이교통교육장, 체육시설 등이, 역사의 거리에는 밀레니엄광장인 천년광장, 기념비광장, 중앙광장, 죽림산책로,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토요상설 소싸움경기는 매주 토요일 진주 소싸움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규모나 내용면에서 전국 최고의 소싸움 대회답게 전국의 내로라하는 싸움소 300여두가 대거 출전한다. 진주 전국 민속소싸움 대회는 백두, 한강, 태백의 3체급을 체중에 따라 체급별 특, 일반의 2개조로 분류해 총 6체금으로 편성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주 소싸움 대회는 1897년 섳 대회를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렀다.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된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진주시 대평면 호반로 1353, 대평리 706-5에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선사유적지로 두 차례에 걸쳐 삶의 터전이 수몰되는 아픔을 간직한 곳으로 1만 2천 여 점의 유물이 발굴되는 등 세계 4대강 유적에 버금가는 우리만의 문화유산으로 이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효율적으로 보존 관리하고자 이곳에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상설전시장, 입체 영상관, 야외전시장, 수변 휴게공원 등을 두루 갖춘 국내 유일의 청동기 전문박물관이다. 야외전시장에는 움집과 목책, 무덤군을 전시하고 움집 내부에 발굴현장과 생활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죽곡삼베마을은 진주시 금곡면 죽곡리를 말하며 마을어귀 남악서원 건너편에는 죽곡삼베전시관이 있다. 1층에는 죽곡리 특산품이, 2층에는 죽곡삼베전시관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는 삼베를 짜는 기구부터 다양한 삼베 상품을 볼 수 있다. 마을에는 펜션 5동과 방문객센터가 있어 며칠 머물면서 삼베 체험에 동참할 수 있다. 삼베길쌈 전 과정을 보고 싶다면 음력 7, 8, 9월에 마을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봉대산 등산로가 있어 산림욕이 가능하며, 죽곡리에는 자운영쌀, 손둡, 삼닭이 유명하며 이를 맛보고 가는 것이 좋다.

 

 

진양호는 진주시 판문동 귀곡동, 대평면, 내동면과 사천시 곤명면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로 1970년 남강을 막아서 만든 남강댐에 의해서 생긴 인공호수로,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있다. 홍수조절과 주변 일대의 상수도, 관개용수, 공업용수로 이용되며 물이 말고 주변 경관이 좋아 진주시의 관광명소가 되었다. 주변에 선착장과 물홍보전시관, 동물원, 어린이동산, 호텔, 여관, 식당 드의 위락시설이 있다. 진양호공원은 아름다운 낭만의 호수 진양호에 위치한 진주시민과 관광객의 쉼터로 논망대와 일년계단, 놀이동산 진주랜드, 가족쉼터, 전통예술회관, 전통소싸움경기장이 있다.

 

 

청곡사는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로 헌강왕 5년 879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는데 임진왜란 때 완전히 소실되었던 것을 1602년에 계행과 극명이 중건하였고 1612년 대웅전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 앞에는 높이 3m 정도의 3층 석탑 1기가 있으며 신라 말의 양식이 뚜렷한 작품이다.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묘사한 국보 제302호 괘불, 목조 제석천, 대범천상, 쾌불함, 국립중앙박물관에는 범자를 넣고 하부에 연판을 새겼으며 모란당초를 전면에 은으로 입사한 향로가 있다. 원래 이 절의 보광명전에 있었던 것이다. 

 

경상남도 과학교육원은 진주시 진성면 진의로 178-35에 자리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395호로 지정된 화석을 원형 그대로 보존한 화석문화재관과 자연사관, 과학관,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실, 발명교육센터, 영재교육지원센터 등의 최첨단 과학교육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07년 11월 1일에 개원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직접보고, 만지고, 느기는 과학체험교육을 운영하여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첨단시설을 갖춘 새오운 터전에서 내실있는 교원연수와 교육지원으로 우주시대에 걸맞는 기초과학 교육의 요람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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