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들의 취업도전기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는 요즘입니다. 베이비부머 취업도전은 말처럼 쉬운것만은 아닌데요. 불황때문에 직장을 그만두었거나 정년퇴직 한 베이비붐 세대들은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불황이 본격적으로 오기전인 2007년 즈음에는 중년층이 선호하는 자격증은 거의가 컴퓨터와 관련된 자격증이었습니다. 워드프로세서나 컴퓨터활용능력 시험 자격증을 취득하면 직장에서 승진 시 가산점을 주거나 사무직으로 이직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바로 취업이나 창업이 가능한 생계형 자격증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50대 이상이 취득한 자격증 상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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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2011 |
1 |
한식조리기능사 2498명 |
한식조리기능사 4821명 |
2 |
지게차운전기능사 1234명 |
지게차운전기능사 2829명 |
3 |
보일러취급기능사 947명 |
굴착기운전기능사 2022명 |
4 |
굴착기운전기능사 815명 |
조경기능사 1739명 |
5 |
워드프로세서2급 775명 |
보일러취급기능사 1239명 |
6 |
워드프로세서3급 753명 |
피부미용사 812명 |
7 |
워드프로세서1급 712명 |
전기기능사 684명 |
8 |
조경기능사 486명 |
양식조리기능사 648명 |
9 |
컴퓨터활용능력2급 480명 |
컴퓨터활용능력2급 516명 |
10 |
양식조리기능사 458명 |
워드프로세서3급 458명 |
50대 이상이 취득한 자격증을 보면 한식조리기능사와 지게차운전기능사가 1, 2위를 차지한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 취득자 수가 거의 2배씩 상승했습니다. 한식조리기능사는 자격증 취득 즉시 식당을 차리거나 학교나 기업의 식당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지게차운전기능사는 굴착기운전기능사에 비해 건설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베이비부머 취업도전을 보면서 역시 취업에 도전하고 있는 청년들이 떠올랐습니다. 아버지세대들과 청년들과의 경쟁이 될 수 있는데요. 자칫 세대간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