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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주페스타와 함께 전주수목원과 전주 한옥마을 탐방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은 전국 곳곳에 고속도로가 놓이면서 터 잃은 나무를 옮겨 수목원을 이루었다. 1974년 첫 삽을 뜨고 1992년 약 29만 제곱미터인 8만 8000평 규모로 정식 개장한 수목원에는 196과 3899종의 식물이 살아간다. 암석원, 습지원, 들풀원, 죽림원, 멸종위기식물원 등 24개 주제원으로 다채로게 꾸며져있어 계절마다, 날마다 새로운 감동으로 가다온다. 숲속 트리하우스에 비치해 놓은 동화책을 읽다 갈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은 국내 유일 도로전문 수목원이다. 호남고속도로 순천 기점 170㎞지점에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은 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훼손된 자연환경 복구를 위해 수목을 공급하고 다양한 식물종을 모아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식물의 보존, 증식, 보급과 자생식물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수목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식물은 주로 과단위로 식재되어 있으며 특히 일반수목원, 암석원, 약초원, 습지원, 들풀원, 장미원, 무궁화원 ,죽림원, 교재원, 남부수종원, 유리온실, 계류원으로 구획되어 관찰이 편리하다.

전주한옥마을은 사뿐한 기와의 선, 은은한 목재 향기, 대청에 앉아 바라보는 하늘 ,한옥은 전통의 지혜와 아르다움을 집약한 건축물이다, 전주한옥마을에는 이런 한옥이 무려 700여 채가 모여 있다. 한옥부터 담장, 골목길이 바라보고 걷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태조 이성계 어진을 모신 경기전, 한옥과 근사하게 어우러지는 서양식 건축물인 전동성당 등이 이곳의 풍경과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전라북도 도시자 관사였던 하얀양옥집은 최근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손님을 맞이한다.

 

매주 토요일 취타대가 펼치는 연명의례는 마을을 찾을 또 다른 이유이다. 전주한옥마을은 일제 향한 저항정신 위에 한옥마을이 형성되었다. 전주의 기차 역 건물은 한옥형으로 조성되어 있다. 고속도로로 진입하면 전주 톨게이트 위로 단아한 기와지붕이 있다. 일제강점기에 한옥을 지으며 거주민이 똘똘 뭉친 의미 깊은 곳이다. 당시 풍남문을 기준으로 서쪽 가까이 일본인이 대거 거주하기 시작해 상권도 일본인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풍남문의 동쪽에는 한옥촌이 형성되어 민족적 자긍심을 드러내고자 한옥마을이 조성됬다



팔복예술공장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구렛들 1길 46의 1990년대 초반까지 카세트테이프를 생산하다 25년간 방치된 공장이 문화 놀이터로 거듭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1호 꿈꾸는 예술터 팔복예술공장은 문화 예술과 함께 놀며 성장하는 곳이다. 옛 흔적을 살려 리모델링한 건물 여러 채는 하나하나가 감수성을 자극하는 출사지이자 인생 사진 포인트이다. 다양한 행사도 여행객을 유혹한다. 9월 7일, 14일, 21일에는 연극 엄마의 카세트테이프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전주예술놀이축제가 마련된다. 9월 18일까지 열리는 전시 현대 회화 미래를 만나다를 찾아보자.

 

1979년 팔복동의 쏘렉스 공장은 카세트테이프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때에 설립되어 아시아 곳곳으로 카세트테이프를 제작, 수출했으며 CD시장이 성장하는 시댇적 변화와 맞물려 사업을 정리하였다.쏠렉스 공장이 떠난 후 25년 동안 새 주인을 기다려온 ,이 잊혀진 장소는 예술의 힘으로 재생되고 ,새로운 예술적 삶을 발현하는 문화플랫폼이 되었다. 80년대 쏘렉스에서 카세트테이프를 제작하여 전국과 아시아 곳곳에 수출했듯이, 팔복예술공장은 전주의 예술적 생명력과 복원력의 실험적 예술창작의 거점공간이다. 

전주페스타 2024는 10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가을 맛과 멋, 열정을 담은 축제에 전주가 들썩인다. 맛의 비빔밥축제, 막걸리축제, 맛의 국제한지산업대전, 전주독서대전, 열정의 전주페스타오프닝, 클로징축제 ,조선팝페스티벌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꽉꽉 채워 준비했다. 오프닝과 클로징에서는 하늘을 수놓은 드론 2024대의 쇼를 감상하고 ,달콤스토어에서는 전주의 모든 디저트를 만난다. 조선팝페스티벌은 전통 가락과 대중음악의 접목이 얼마나 힙한지 실감하는 자리다. 

 

K뮤지컬이라 할 창작마당 창극 공연까지 가세하니 전주의 10월은 한껏 신난다. "10월, 더 맛있는 전주!"라는 슬로건 하에 문화도시 전주의 모든 것을 담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10월 한 달간 개최된다. 전주를 대표하는 주요 축제들과 함께 전주페스타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오프닝  클로징 무대 ,전주 맛 콘텐츠, 전통놀이, 초대형 드론쇼 ,레트로클럽, 술BOX 등 전주의 맛과 멋 그리고 열정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10월 한 달간 매주 만나볼 수 있다.

 

전주백반은 백반 한 상에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 윤기 자르르 도는 밥 ,정성스러운 십수 가지 반찬이 여행자의 속을 든든히 채워준다. 남부시장 야시장은 옛 전주성 남문 밖, 800여 개 점포가 모인 남부시장은 맛집 투어코스에 늘 포함되는 명소이다. 밤에는 분식, 퓨전 음식, 세계 음식, 간식집이 줄지어 불야성을 이룬다. 청년 사장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전주가맥은 가게 맥주를 줄여 부르는 가맥은 슈퍼 등 작은 가게에서 간단한 안주와 즐기는 맥주로 이 도시가 낳은 독특한 문화이다. 직접 만들어 주는 안주와 풍경이 있다.



 

<여행지 개요>

여행지명 : 전주
장소 : 가을에 찾아가는 전주,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전주한옥마을, 팔복예술공장, 전주페스타 2024, 전주백반과 전주가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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