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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아차산역에서 걸어서 20분이면 만날 수 있는 아차산성 가보기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찾아가는 아차산역 2번출구 도보 20분의 아차산성은 삼국시대 산성으로 산중턱 위쪽을 둘러서 둘레 약 1,000m 이상의 성벽이 자리하고 있다. 아차산성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과 구의동에 걸쳐 있는 삼국시대의 산성으로 1973년 5월 25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아차산에 자리하고 있는 이 산성은 아단성 ,장한성, 광장성이라고도 한다. 해발고도 200m 산정에서 시작해 동남쪽으로 한강을 향하여 완만하게 경사진 산 중턱 위쪽을 둘러서 둘레 약 1,000m 이상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성벽에는 동쪽, 서쪽, 남쪽에 성문지가  남아 있다. 산성의 형식은 퇴뫼식에 속하나 규모가 매우 크고 성안에 작은 계곡도 있어 포곡식으로도 보인다. 성벽 구조는 삭토법으로 대체의 형태를 축조한 뒤 그 윗부분을 따라 돌아가면서 낮은 석루를 쌓은 듯한데 지금은 성벽들이 무너져 토석혼축과 같은 모습이다. 성벽 높이는 외부에서 보면 평균 10m 정도 되며, 내부에서는 1~2m이다. 



475년 백제의 개로왕이 백제의 수도 한성을 포위한 3만여 명의 고구려군과 싸우다가 전세가 불리하자 아들 문주를 남쪽으로 피신시킨 뒤 자신은 이 산성 밑에서 고구려군에게 잡혀 살해되었다. 이로써 백제는 한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하게 되었다.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 온달 장군이 죽령 이북의 잃어버린 땅을 회복하려고 신라군과 싸우다가 아차산성 아래에서 죽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백제 초기의 전략적 요충지였다. 신라와 고구려의 한강유역 쟁탈전 때 싸움터가 된 중요한 요새이다.

 


아차산은 해발 295.7m 높이로 천천히 걸어도 1시간 정도만 걸으면 한강과 잠실부터 남산, 북한산, 도봉산까지 펼쳐진 풍경이 장관인 곳이다. 아차산역에서 내려 고구려정, 아차샂ㄴ 해맞이광장, 아차산 정상까지 갔다가 되돌아 나오면서 아차산성을 통해서 내려온다.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200m 직진 후 좌측의 자양로를 따라 700m를 이동하면 영화사 서쪽에서 출발하는 아차산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기원정사 ,영화사를 지나 300m 더 이동하면 광나루역에서 합류하는 등산로 입구이다.


<여행지 개요>

여행지명 : 아차산성
장소 : 아차산역 2번출구 도보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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