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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금정산성 역사문화축제 2022 금빛 물고기와 한바탕 큰잔치

금정산성 역사문화축제는 해마다 5월 하순경에 3일간 부산 금성동 다목적광장과 금정산성 동문 일원에서 개최한다. 금정산성 역사문화축제가 펼쳐지는 일대는 금정산과 천년고찰 범어사가 있는 역사와 예술의 고장으로 1996년부터 금정예술제를 개최하여 전통문화를 살리고 지역의 특성을 담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금정산성 역사문화축제는 2010년까지 이어져오던 금정예술제를 이어받아 2011년부터 개최하여 더 발전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축제는 국내에서 유일한 전통 누룩 제조방식의 민속주 1호인 금정산성 막걸리를 주제로 한다. 여기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게 늘어선 금정산성과 연계하여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금정산성 막걸리를 국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한국 민속주의 세계화에 이바지하려고 하고 있다.

 

 

 

축제의 슬로건은 해마다 다양한 내용으로 정하고 있으며, 개막식과 폐막식 행사, 축하공연, 금어체험, 전통체험, 병영체험, 문화체험, 부대행사 등이 있다. 사전공연이 펼쳐진 후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금샘합수식, 금어승천식 등이 펼쳐지며 주제공연 멀티음악극인 '금어빛으로 물든 산성'이 공연되며 초청가수 무대가 진행된다. 축제기간동안에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데 구민 "끼" 자랑 한마당과 위스타 페스티벌, 전통 줄타기, 금정역사문화한마당, 금정예술문화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금어전통체험으로는 금어잡기 한마당, 금어소원지 달기, 금정산성 금어빵 홍보, 금어, 성곽쌓기체험, 누룩 족욕체험, 막걸리 도구전시, 누룩 디디기 체험, 다도체험, 금정산성 4대문 탁본, 전통줄타기 체험, 민속놀이체험등이 펼쳐진다. 문화체험으로는 구정 및 축제 홍보관, 섯골문화예술촌, 자활사업홍보운영,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 건강한 식생활 홍보, 마일기업생산품전시판매 등이 운영되며 병영체험으로는 호패제작체험, 망루체험, 산성창체험, 검문소체험, 병영무기 타각체험, 무기제작체험, 옥사형틀체험 등이 있다.

 

 

축제 중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되는데 숲 밧줄놀이가 진행되며 풍물과 국악, 통기타 등의 공연이 펼쳐지는 산성음악회도 볼 수 있다. 야간캠페이는 금정산성일원 문화재 역사탐방 및 캠핑체험을 할 수 있다. 금정산성 달빛걷기도 펼쳐지는데 북문에서 동문까지 이어지는 길을 달빛을 받으며 걷는 행사이다. 금정산성 다목적광장에서는 막걸리 동창회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금정산 시민걷기대회, 금정 사생대회, 깃발 시화전, 한지부채 체험부스운영 등을 만날 볼 수 있다.

 

 

 

축제가 펼쳐지는 금정산은 부산의 진산으로 주봉인 고당봉을 중심으로 장군봉, 상계봉, 백양산까지 이어져 있다. 14군데의 약수터가 있어 금정산을 찾는 사람들의 목을 축여주며 2300여종의 나무와 600여마리이 다양한 동식물이 탐방객들을 맞이한다. 생명력이 넘치는 풍요로운 산인 금정산은 산마루에 우물이 있어 금빛나는 물고기가 오색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우물에서 놀았다고 하여 금정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금정산에는 삼기팔경이라 불리는 곳이 있는 삼기는 금정산의 3가지 암석을 가리키는 말이다. 첫째는 바위 위의 금빛 나는 우물 암상금정, 둘째는 원효대사가 참선하던 좌선대인 원효석대, 마지막은 한쌍의 닭이 돌로 변해벼린 자웅석계이다. 금정산 팔경으로는 어산교 주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가리는 어산노송이 있으며 대성암 밑으로 흐르는 아름다운 물소리 대성은수, 금강암 주변 단풍인 금강만풍이 있다. 이 밖에도 청련야우, 내원모종, 계명추월, 의상망해, 고당귀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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