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는 바닷물이 푸르고 맑다고 해서 부르는 이름이다. 고군산군도에 속한 섬이며 군산항 서쪽 66㎞ 의 해상에 있으며 고군산군도의 한 섬을 이루고 있다. 최고점은 198m로 섬 중앙에 있으며 섬 전체의 80%가 100m 내외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 산둥반도와는 약 300㎞ 떨어져 있어 태풍이 불 때 대피항이 되어 왔다.
주봉인 당산 위에는 봉수대가 있었는데 높이 7척, 지름 2간의 원추형 석축이었으나 현재는 일부만이 남아 있다.멀리 떨어져 있는 섬인 만큼 고려 후기 이래 연안방어의 주요 전진기지였으며, 수령 500년의 소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1912년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등대가 있으며 등록문화재 제 378호로 지정되어 있다.
어청도 차동묘제는 어청도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던 마을 제사, 어청도에는 당산인 차동묘가 있으며 이곳에서 마을 당제가 전승되었다. 어청도 마을 중앙에 전횡장군의 사당이 있다. 내부 중앙에는 전횡 대감 영정 1점이 걸려 있으며 양 측면에는 2점의 부장 영정이 걸려있다. 당제는 매년 세 차례 행해지는데, 3월 보름, 8월 14일, 섣달 그믐 날 등이다.
전횡장군은 중국 제나라 출신의 무장으로 서해안 외연열도에서 풍어의 신으로 모시는 인물신이다. 전횡은 한 고조 유방과 동시대에 활약한 중국 전국시대의 인물이다. 전횡은 삼형제가 평민의 신붐으로 몸을 일으켜 번가아서 제나라의 재상을 거쳐 마침내 왕위에 올랐다. 전횡은 무리 500여 명과 함께 바다로 들어가 섬에서 살았으며, 유방의 압력에 자결하였다.한다.
<여행지 개요>
여행지 : 어청도
장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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