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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방탄소년단 BTS의 앨범 버터 재킷을 촬영한 해변, 삼척 맹방해변

 

맹방해변은 '버터'의 바닷가로 방탄소년단 BTS의 앨범 '버터' 재킷을 촬영한 바닷가이다. 맹방해변은 햇빛이 찬란할 때가 방탄소년단의 멜로디처럼 달아서 찾아가기 좋은 때라고 한다. 동해에서 손꼽는 해변으로 곱고 부드러운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바닷가를 명사십리라고 하지만 맹방해변은 오래전부터 명사십리라고 불렸다. 방탄소년단의 해변이 되었다. 

 

맹방해변에는 재킷에 등장한 소품을 재정비해 여행자를 맞이하고 있다. 주황색과 초록색이 섞인 파라솔, 파란색과 노란색 줄무늬 선베드, 비치 발리볼 네트와 보드 등이 재킷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모양새다. 인증 사진을 찍는 이는 BTS공식 팬클럽 뿐만 아니라 남녀 불문, 나이 불문이다. 뒤쪽으로 펼쳐지는 바다는 방탄소년단의 노래처럼 청량한 느낌을 준다. 

 

맹방해변의 겨울 바닷소리는 마음을 차분하게 한다. '버터'가 귓가에 맴돈다. '버터'처럼 부드럽게 하는 콧노래가 흘러나오고 모래밭을 걷다 보면 맹방의 황홀한 바다 빛이 순식간에 당신의 마음속으로 몰래 침입하는 듯하다. 2021년 3월 맹방해변에서 재킷을 촬영한 앨범 <버터>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핫 100차트 1위를 기록했고 총 10주 동안 정상을 지켰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