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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우람한 기암 괴석과 뾰족히 솟은 암봉의 도봉산

 

도봉산은 서울 도봉구, 의정부시, 경기 양주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서울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북한산과 더불어 서울의 진산으로 일컬어졌으며 광주산맥에서 뻗어온 지맥이 우이령을 기준으로 해서 동쪽의 도봉산, 서쪽의 북한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람한 기암괴석과 뵤족히 솟은 암봉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사방으로 뻗은 계곡을 타라 명소를 만들고 있다.

 

도봉산 연봉 중에서도 만장봉, 자운봉, 선인봉은 특히 빼어나며 서쪽으로는 신기한 오봉이 다섯개의 암봉을 나란히 하여 서있다. 가을이면 온산을 오색으로 물들인 단풍의 물경이 어느 산 못지 않게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등산코스는 다양하며 우이동, 도봉유원지, 성황당, 장수원 등의 산행기점을 기준으로 한 코스가 있으며 도봉산장, 만월암을 거쳐 정상에 오른다.

 

도봉산장 뒤로 선인봉이 우뚝 솟아있다. 만월암으로 오르는 길과 천축사로 오르는 길이 있다. 천축사 경내에는 백년 묵은 보리수나무가 서있다. 마당바위 뒤로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가 바라다 보인다. 기암절벽의 맨끝에 올라 서 있는 신선대에서는 도봉산의 앞뒤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관음암이 자리하고 있으며 만장봉 밑으로 자운봉이 서있다.

 

석굴암에는 회룡사 뒤편에위치하고 있으며 백범 김구 선생이 한때 이곳에 피신해 있었다고 한다. 다락원은 장수원과 도봉동 사이 호원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 중종의 둘째 딸 의혜공주와 결혼한 한경록의 유택이 있다. 송추계곡, 도봉유원지, 북한산국립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천축사는 신라 문무왕 13년 673년 의상대사가 옥천암으로 창건, 망월사 신라 선덕여왕 8년 639년에 해호조사가 여왕의 명으로 창건, 회룡사는 고려 우왕 10년 1384년 무왕대사의 창건설과 신라 신무왕 원년 681년의 상조사의 창건설 두 가지가 있다. 도봉서원은 조선 선조때 거유 조광조와 효종때 우암 송시열선생이 유학하던 곳으로 1972년에 재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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