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은 영국의 수도로 근대 민주주의의 발상지이다. 북해에 이르는 템즈강을 끼고 발달한 런던은 예술, 상업, 교육, 오락, 패션, 의료, 미디어, 전문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인 중심지 가운데 한 곳이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고 런던탑, 웨스트민스터 사원, 그리니치 등이 있다. 버킹엄 궁전, 세인트 폴 대성당, 대영박물관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영국 박물관은 한 해에 관광객이 무려 400만여 명이 다녀가는 세계 최대의 인류문화유산의 보고로 전시품은 크게 이집트, 그리스 로마, 서아시아, 동양 유물로 나눌 수 있고 미라, 람세스 2세 석상, 로제타 스톤 등이 가장 사랑받는 볼거리들이다. 2000년에는 한국관이 신설되어 250여 점의 미술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유로스타는 해저터널을 달리는 고속열차로 도버터널을 통하여 영국의 런던과 프랑스의 파리, 벨기에의 브뤼셀을 연결하는 국제특급열차로 런던과 파리 구간은 2시간 30분에, 런던과 브뤼셀 구간은 2시간만에 운행함으로써 3국 수도의 중심지를 초단시간에 연결하고 있다. 영국, 프랑스, 벨리에 세 나라에 의해 공동운영되는 고속열차이다. 최대시속 300㎞ 이다.
런던탑은 10여 개의 탑과 성벽으로 이뤄진 건축물, 왕의 거처, 요새, 왕족과 귀족들의 처형장 등으로 사용되었다. 중세시대의 대표적 성채 유적으로 198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최초에 세워진 화이트 타워에는 높이가 30m로 11세기에는 런던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주얼리 하우스는 1303년 이래 영국 왕가의 보물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왕실의 역사적 행사들이 거행된 장소, 영국 왕과 위인들이 묻힌 곳이기도 하다. 11세기 참회왕 에드워드가 세운 세인트 페트로 성당이 지금의 수도원의 모체이다. 13세기에 헨리 3세의 지시로 당시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고딕 양식으로 완성되었다. 지금은 사원의 절반이 국가의 교회로 사용되고 나머지 절반을 박물관으로 쓰인다.
버킹엄 궁전은 엘리자베스여왕이 살고 있는 곳으로 궁전 내부는 여름철에 한해 한시적으로 오픈한다. 버킹엄 궁전은 영국 왕실의 사무실이자 집이며 국빈을 맞이하는 공식적인 장소이다. 궁전 앞에는 영국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빅토리아 여왕의 기념비가 황금빛을 발하며 위풍당당하게 서 있다. 꼭대기에는 황금 천사 조각이 사방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다.
세인트 폴 대성당은 런던을 대표하는 성당으로 내부 관람 후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전망대도 유명하다. 중세 시대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런던을 대표하는 성당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왕족과 함께 해온 곳이라면 세인트 폴 대성당은 오랜 시간 서민들과 함께 호흡해온 곳이다. 로마 성 베드로 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커다란 돔이다.
그리니치는 템스 강 남쪽 연안에 위치하며 세계 시간의 기준점이 되는 그리니치 천문대가 있던 곳으로 유명하다. 도시 곳곳에 중세 건물들과 현대적인 첨단 건물들이 조화롭게 공존한다. 그리니치는 북극과 남극을 연결시켜 주는 상상의 선인 자오선 경도 0˚에 위치하고 있다. 태양이 규칙적인 간격으로 통과하는 축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달과 별을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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