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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파타고니아 하이킹과 트래킹으로 느끼는 자연의 웅장함

 

파타고니아는 칠레와 아르헨티나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람이 휘몰아치는 혹한의 땅이지만 11월에서 3월 사이의 여름철에는 최고 기온이 15도가지 올라 하이킹이나 트래킹을 하기 놓은 곳이다. 남아메리카 대륙의 남쪽 끝 남위 약 39˚ 이남의 지역이다. 서부는 칠레의 영토, 동부는 아르헨티나의 영토이다. 안데스 산지와 파타고니아 고원이 대부분이다. 

 

남아메리카 대륙의 파타고니아 지방은 칠레의 푸에르토몬트와 아르헨티나의 콜로라도 강을 잇는 선의 이남 지역을 말하며 파타고니아라는 명칭을 1520년 마젤란의 원정 당시 원주민들이 거인일 것이라고 짐작한 데서 유래한다. 파타고니아에는 안데스 산맥이 서쪽으로 치우쳐 남북으로 달리고 있다. 산맥의 동쪽 대부분은 파타고니아 고원이 차지하고 있다. 

 

파타고니아 지역은 혼 곶을 둘러보는 유람선 관광과 남극 대륙 관광은 이 지역의 유명한 관광 상품이다. 마젤란 해협 해운의 기지였던 마가야네스, 칠레의 양모 중심지였던 푼타아레나스도 잘 알려져 있다. 대서양 연안의 발데스 반도, 안데스 산록의 페리토모레노 빙하, 아르헨티노호, 남부의 우수아이아, 티에라델푸에고와 같은 관광 명소가 있다. 

 

혼곶은 칠레령 혼섬의 남쪽 끝에 있는 곳으로 에스파냐 어로 오르나수 곶이라고도 한다. 남아메리카 최남단에 있다. 높이 약 420m 의 절벽이 바다에 다가서 있는 데다, 편서풍이 심하여 파도가 거칠어서 항해하기 어려운 곳이다. 1914년 파나무 운하가 개통하기까지는 마젤란 해협과 함께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중요 항로였다. 

 

마젤란해협은 남아메리카 칠레 남부와 티에라델푸에고 제도 사이에 있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해협이다. 1520년 포르투갈의 모험가 페르디난드 마젤란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에스파냐어로는 마가야네스 해협이라고 한다. 스페인어로 불의섬 이라는 뜻의 티에라델푸에고 제도의 동쪽은 아르헨티나령, 서쪽은 칠레령이며 최남단은 혼 곶이 있다.

 

푼타아레나스는 칠레 남단 마젤란 해협에 있는 도시로 푸에고 섬의 우수아이를 제외하면 세계 최남단의 도시이다. 지명은 모래밭의 곶이라는 뜻이다. 1849년 호세 데 로스 산토스 마르도네스에 의하여 건설되었으며 1927~1937년까지는 마가야네스라고 불렸다. 자유항으로 파나마 운하 개통 전까지는 남동 태평양, 대서양 간의 연락항으로서 큰 역할을 했다.

 

발데스 반도는 아르헨티나의 추부트와 파타고니아 지방에 있는 자연보호구역이다. 매년 여름이면 7,000여 마리의 남방바다사자, 5만 마리의 남방코끼리바다표범, 호주의 긴수염고래 1,500마리가 새끼를 낳으려고 발데스 반도로 몰려든다. 범고래는 반도의 북동쪽 끝단에 있는 푼타노르테에서 나타난다. 전망대에서 범고래가 물개를 잡아먹는 구경할 수 있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전망대에서 보이는 빙하의 반짝임이 매우 아름다우며 여름철에는 빙하의 붕괴를 볼 기회가 많아 더욱 인상적인 장면을 마주할 수 있다. 30층 빌딩 높이의 거대한 빙하가 무너지는 모습은 박력이 넘친다. 끝없이 팽창하고 있는 빙하를 크레킹하거나 얼음 등반을 하거나 초경비행기를 타고 구름 바로 아래를 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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