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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탈리아 최대 카니발 베네치아 가면 축제

 

이탈리아 베네토주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최대 카니발 베네치아 가면축제를 만나보자. 베네치아는 사계절 내내 흥미로운 행사가 열리는 축제의 도시다. 독특한 가면을 쓰고 광장과 골목을 누비는 베네치아 카니발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미술 행사인 베네치아 비엔날레, 도시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곤돌라 축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인 베네치아 영화제, 크고 작은 음악회 등 쉴 새 없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최대 축제이자 세계 10대 축제 중 하나로 불리는 베네치아 가면 축제가 2월에 열린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화려한 가면과 중세 복장을 한 채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베네치아 카니발은 약 800년 전 베네치아 공화국과 아퀼레아 대주교의 관할국 사이에 버어졌던 전쟁을 기념하기 위하여 시작된 축제였다. 

 

처음에는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민속 공연과 곡예사들이 펼치는 공연이 이루어졌고 노늘날의 축제로 발전하게 되었다. 처음 축제가 시작될 당시에는 베네치아는 엄격한 신분 사회였기에 축제가 열리는 기간만큼은 신분의 차이 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축제를 즐기기 위하여 가면을 쓰게 되었다.

 

서로 얼굴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너 나 할 것 없이 동등한 위치에서 자신의 방식대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자유스러움은 베네치아가 최고의 무역 도시이자 자유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축제 기간에는 산 마르코 광장을 중심으로 베네치아 전역에서 가면축제, 가장행렬, 연극 공연, 불꽃 축제 등이 열린다.

 

축제 주요 행사에는 사순절 전 기름진 목요일에는 황소 목 자르기 행사가 있다. 카니발 기간 중 가장 분위기가 고조되는 날은 기름진 목요일과 사순절 전날인 참회의 화요일인 기름진 화요일이다. 12세기에 베네치아를 공격했다가 패배한 아퀼레이아 대주교는 황소 1마리와 돼지 12마리를 베네치아에 바치기로 했다. 

 

마리아 축제는 베네치아 총독이 아름답지만 가난한 소녀 열두 명에게 신부의 지참금으로써 보석을 나누어주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오늘날에는 베네치아 전통 의상 퍼레이드의 의미를 지니는데 선발된 소녀들은 전통 의상을 입고 호위를 받으며 산 마르코 광장까지 행진한다. 소녀들 중 한 명이 선택되어 이듬해 베테치아 카니발의 천사 강림에서 천사 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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