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특별한 제주의 산책로는 자연 속을 걸으며 풍경의 한 부분이 되는 것도 나만의 소소한 여행이 된다. 황소, 흰소, 싸우는 소의 이중섭이 서귀포에 짧게나마 그의 가족이 함께 살았던 곳으로 작가의 산책길이 있다.
작가의 산책길은 4.9km로 이중섭 미술관에서 시작해서 동아리 창작공간, 기담 미술관, 칠십리시공원, 자구리해안, 중국풍의 전시물을 감상하는 서복전시관, 서복불로초공원, 정방폭포, 소라의 성, 소암기념관을 따라 걷는다.
서귀포 이중섭거리를 지나 천지연폭포 사이를 잇는 서귀포시 서홍동 576-9의 칠십리 시공원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형물, 철따라 피고 지는 꽃과 열매를 눈에 담으며 걷다 보면 어느덧 지나온 걸음만큼 추억도 겹겹이 쌓인다.
허니문하우스는 서귀포시 칠십리로 228-13에 자리하며, 희미해진 부모님세대의 추억 소환은 공짜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자. 서귀포 앞바다를 품은 파노라마 뷰, 주상절리 전망 가능한 외부 산책로까지 , 쿠키만들기, 요가 등 다양한 체험이 있다.
젊은 연인들의 허니문 명소였던 파라다이스 호텔 '허니문하우스'가 카페로 새롭게 오픈했다. 아름다운 유럽풍 건축물과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바다 경관, 오랜 추억과 달콤한 사랑이 새기어진 카페 '허니문하우스'에서 제주여행의 추억이 남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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