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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의 공예품, 손으로 한 땀 한 땀 예사람의 지혜

 

 

갓은 햇볕을 가리는 실용성부터 신분을 드러내고 멋을 내는 용도로 쓰이던 옛 모자이다. 갓의 본고장은 바로 제주이다. 말 꼬리털이나 갈기털로 갓모자를 만들고 실처럼 가는 대나무살로 양태를 만들던 공예다.

 

 

이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4호 갓일 양태보유자 장순자 장인과 전수자의 손끝에서 전해지는 중, 갓의 역사와 변천사, 작품을 만나고 선비체험을 원한다면 갓전시관을 찾을 것을 권장해 본다. 갓전시관은 조천읍 남조로 1904에 자리하고 있다.

 

 

벼가 귀했던 제주에서 지푸라기 대신 억새와 띠를 이용한 풀 공예품 맹탱이는 제주식 바구니요, 내나무 용기 차롱은 요즘의 도시락 역할을 맡곤 했다. 맹탱이, 차롱을 볼 수 있는 곳은 민속 오일장인 대정 1일, 6일, 제주시 2일, 7일이다.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 공예품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자연스럽고 오래된 멋이 요즘 감성과 찰떡이요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라탄 바구니와도 많이 닮아있다. 제주의 전통공예품 맹탱이와 차롱 역시 훌륭한 생활용품 혹은 장식품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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