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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정읍사문화공원과 함께 정읍 피향정과 무성서원 답사

 

 

정읍여행으로 정읍사공원과 더불어 정읍 피향정과 정읍 무성서원까지 둘러보는 계획을 세워보자. 정읍여행은 내장산국립공원 도시 정읍, 고려 속요 정읍사의 탄생지이기도 한 정읍은 동학혁명의 선봉에 섰던 녹두장군 전봉준의 생가가 있는 곳이다. 호남제일정이라는 별칭이 붙은 보물 제289호 피향정과 신라의 대학자 최치원을 기리는 무성서원, 조선 후기의 가옥양식을 보여주는 김동수 가옥이 이어진다. 구절초가 피어나는 옥정호의 아름다움도 특별하다. 

 

 

 

정읍사공원은 정읍사 내장호반로 214의 소백산에서 갈라져 나온 노령산맥이 빚어낸 명산인 내장산국립공원 내장산을 낀 정읍시내 시기 3동에 위치한다. 이 곳에는 망부석이 세워져 있고 사우가 있다. 50,000여 평 위에 조성된 공원에는 체육시설이 있고 인근에 예술회관, 국악원이 있어 함께 둘러볼 만하다. 정읍시는 갑오동학혁명의 시발지로 덕천면의 황토현 전적지를 중심으로 고부관아터, 만석보터, 말목장터, 전봉준장군 고택 등 많은 관련 유적이 자리하고 있다.

 

 

 

정읍사는 백제가요 5곡인, 정읍사, 두등산곡, 방등산곡, 선운산곡, 지리산곡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최고의 백제가요로서 한글로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으며 고려사악지 삼국속악 백제의 노래 '정읍'에 의하면 "정읍은 전주의 속현이다. 고을사람이 장사 나가서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아 그 아내가 산의 바위에 올라 바라보며 남편이 밤에 오다가 진흙탕물이라도 빠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기다림 속에 안녕을 기원하는 가요 한편을 지어 불렀다. 이것이 오늘날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인 것이며 세상에 전해오기를 고개에 망부석이 있다 한다.

 

 

 

동학혁명100주년기념탑은 정읍사 내장호반로 214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기리는 탑으로 1997년 5월 11일 건립되었다. 내장저수지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바로 옆에 내장산조각고원이 있다. 화강암, 대리석, 오석 등으로 만든 탑으로 주탑과 부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거창석으로 만든 주탑의 4각뿔은 갑오동학농민혁명의 이상을 상징하고, 흰 대리석은 민족봉기의 정신을 상징한다.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1894년을 기리기 위하여 높이 18.94m로 조성하였다. 상층부에는 3단으로 3단 금태는 고부 농민봉기, 3얼 백산봉기, 9월 삼례봉기를 상징한다. 문경석으로 만든 부탑은 사민 즉 사농공산상의 온 백성들의 평등, 수평사회를 상징하는 의미로 4개의 원기둥으로 되어 있는데 각각의 원기둥은 높이 11,00m, 지름 85cm 규모이다. 이 기념탑은 정읍 출신의 설치미술가 전수천이 조성하였다.  

 

 

 

점심식사(비원한정식, 백학농원 호롱마을)는 정읍시 서부로 40-14에 자리하고 있으며 비원한정식은 정읍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명인사들이 많이 다녀간 곳으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오리 훈제무침, 삼계탕, 회, 고등어조림, 너비아니구이, 병치찌개, 보쌈, 굴튀김, 육회 드의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되어있으며 후식으로 수정과가 제공된다.

 

 

 

정읍 피향정은 정읍시 태인면 태산로 2951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서 양쪽에 파 놓은 상연지와 하연지에 핀 연꽃의 향기가 주위에 가득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피향정이다. 호남지방에서 가장 대표적인 정자 중의 하나로 신라 정강왕 1년인 887년에 고운 최치원이 태산군수로 재임 중에 풍월을 읊고 소요하던 연못가에 세워진 정자로서 고려 현종때 증축되었다고 전하난 조선 인조때 중수한 것이다. 팔작지붕, 겹처마, 투마루 아래에는 원형의 석조 동반 기둥을 받쳤으며 그 상부에는 28개의 두리기둥을 세웠는데 이는 우주를 28숙으로 나눴던 사상을 따른 것이라고 한다.

 

 

 

정읍 무성서원은 정읍시 칠보면 원촌 1길 44-12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려시대 지방 유림의 공의로 최치원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생사당을 창건하여 태산사라 하였다. 숙종 22년 1696년에 최치원과 신잠의 두 사당을 병합한 뒤 무성이라고 사액되어 서원으로 개편되었으며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시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사우, 현가루, 명륜당, 장수재, 흥학재, 고사 등이 있다.

 

 

 

정읍김동수씨가옥은 정읍시 산외면 공동길 72-10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 중기 상류층 주택의 면모를 잘 갖추고 있는 이 집은 흔히 아흔아홉칸 집이라고 부르는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으로 김동수의 6대조인 김명관이 정조 8년인 1784년에 건립하였다. 한양에서 내려온 김명관이 청하산 아래 명당을 골라 10여 년에 걸쳐 이 집을 완공한 것이라 하며, 대문 앞쪽으로 30여 평의 연못을 파놓았다. 이 집은 창하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동진강 상류의 맑은 물이 흐르는 전형적인 터전에 동남쪽을 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바깥 행랑채의 솟을 대문을 들어서면 아담하게 조화를 이룬 사랑채가 보인다. 사랑채는 이 집에서 가장 화려한데 부엌이 독립되어 특이하다. 안쪽 행랑채의 대문을 들어서면 집의 구조가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좌우 전면의 돌출된 부분에 부엌을 배치한 특이한 형태의 안채도 볼 수 있다. 주변과 조화를 이루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온 이 집은 마당의 크기와 위치, 대문간에서 안채에 이르는 동선의 관계가 뛰어나다. 특히 안마당은 ㄷ자집 형태의 안채 내부 마당과 안행랑채 사이의 긴 가로마당이 만나서 아늑함이 느껴진다.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은 정읍시 산내면 청정로 926-79에 자리하고 있으며 옛날부터 망경대라 불리워진 곳으로 2003년에 체육공원으로 조성되었다가 2006년에 구절초 테마공원으로 재탄생된 곳이다. 수려한 호변경관을 지닌 옥정호의 최상류에 전체 12ha의 공원 면적에 약 5ha의 구절초가 소나무 솦에 자생하고 있어 인근 도시민의 편안한 산책 및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공원 내에는 구절초, 폭포광장,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경관, 기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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