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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구례 산수유 꽃축제와 광양 매화축제까지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야하는 봄꽃축제

 

 

구례 산수유 꽃축제부터 광양 매화축제까지 이맘때면 축제 소식으로 들떠있을때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봄축제가 취소되었다. 구례 산수유 꽃축제와 광양 매화축제를 비롯하여 양산 원동매화축제와 의성 산수유축제 등 봄축제 개최여부를 살펴보자. 양산 원동매화축제는 해마다 3월경 원동일대에서는 봄의 전령사 매화꽃이 만발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봄인사를 건네고 있다. 이번 양산 원동매화축제는 코로나 19로 취소가 되었다. 원동 매화마을의 주말장터와 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원동 지역은 깨끗한 자연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며, 봄이면 지천에 매화꽃이 만발하여 양산 지역 인근 뿐만 아니라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낙동강변과 매화꽃이 어우러진 절경에서 사진을 찍고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양산 원동매화축제는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원동 특산물 장터, 푸드코트, 푸드트럭 등의 다양한 먹거리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행사내용에는 대표 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 전시체험 프로그램,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원동매화축제는 양산시 원동면 일원의 영포 매화마을에서 주행사장으로 원동면 원리 857-18의 주말장터 특설무대, 부행사장으로 원동면 원동로 2220의 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된다. 이제 2021년을 기다려야 한다. 모두가 합심하여 코로나 19를 이겨나가자.

 

 

광양 매화축제는 매년 섬진강 매화마을 일원에서 광양시 주최로 펼쳐졌다 지난해에는 '꽃길따라 물길따라 섬진강 매화여행'을 주제로 새하얀 눈꽃이 가득한 섬진강변 매화마을을 중심으로3월 광양매화축제가 개최되었다.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광양만의 독특한 맛과 멋스러움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매화는 얼어붙은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가장 먼저 피어 섬진강변을 곱게 수놓으며 봄을 선언하는 고귀한 꽃, 매화 세상의 모든 빛과 볕이 모이는 광양에서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축제가 취소되었다.

 

 

 

광양은 섬진강 꽃길을 따라가면 푸른 남해바다와 만나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품어낸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 있는 망덕포구에 찾아갈 수 있다. 한 떨기 별처럼, 아름답지만 가슴 시린 시어들로 겨우내 메마른 감성을 매만져 보자. 남도의 첫 꽃 축제가 열리는 봄보다 먼저 활짝 피는 여행의 맛, 남도 광양의 맛을 즐겨보자, 광양불고기, 닭숯불구이, 섬진강 재첩, 백운산 고로쇠, 숯불장어구이, 매화빵 등 광양의 맛을 찾아보자, 꽃향기에 취하고, 시에 취하고, 맛에 취하는 광양매화축제를 찾아보자. 양산 원동매화축제와 광양 매화축제와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꽃 축제를 더 만나보자.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지난 2019년에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를 주제로구례군 지리산온천관광단지 일원에서 구례군축제진행위원회 주최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취소가 되었다. 매서운 겨울 바람 속에서 노오란 산수유꽃이 지리산 자락에서 고운 자태를 뽐내며 봄 소식을 전할 때,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꽃과 함께 약동하는 새봄의 정취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구레산수유꽃축제이다. 산수유꽃이 필 무렵에는 지리산 자락에서 고로쇠 약수도 한창이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산수유 꽃으로 만든 차, 술, 음식 등을 맛보며,  다양한 공연, 체험행사, 불꽃놀이 등을 즐길 수 있었다.  

 

 

의성 산수유 꽃 축제 역시 올해 축제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2019년 3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산수유2길 2에서 의성군 사곡면과 산수유마을추진위원회 주최로 펼쳐졌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아온 축제로 산수유꽃 개화시기에 방문개들을 위한 최소한의 편의시설로 운영을 하고 있다. 따뜻한 봄날 온 마을을 노란물결로 뒤덮은 산수유꽃과 농춘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의성 산수유마을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자. 지역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적인 생산물인 다양한 농산물도 만날 수 있다.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일대에는 조선시대부터 자생한 200~300년생 산수유나무가 3만여 그루 이상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마을 전체가 산수유 물결을 이루고 있다. 의성읍내에서 15분거리인 화전리는 산수요가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며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의성산수유꽃피는 마을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광광테마마을이다. 3월 하순부터 꽃망울을 떠트려 4월 중순까지 노란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루고 10월에는 빨간 열매를 맺어 온 산천을 빨갛게 물들인다. 먹거리는 칼국수, 파전, 산나물 비빔밥, 돼지국밥, 손두부, 산수유 동동주 등이 있으며, 산수유 특산품은 산수유, 산수유 엑기스 등이 있다.

 

 

 

이천 백사 산수유꽃축제도 안타깝게 올해 축제가 전면 취소되었다. 작년인 2019년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 775번길 12에서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추진위위원회 주최로 펼쳐졌다. 봄의 전령 노란 산수유꽃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의 발전가능성을 안고 있는 이천에 매년 새봄을 알리는 축제로 공해에는 약하지만 내한성이 강하고 이식력이 좋아 진달래나 개나리, 벚꽃보다 먼저 개화하는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나무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수형과 아름다운 열매로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상당히 높다. 큰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사랑을 듬뿍 받는 산수유나무는 특히 이른 봄에 개화하는 황금색의 꽃이 매우 아름답다.

 

 

백사면 송말리, 경사리, 도립리 등 원적산 기슭의 농가는 수령이 100년이 넘는 산수유가 자생군락지를 형성하고 있어 초봄에는 노란 꽃이 가을에는 빨간 열매가 온마을을 뒤덮으며 감싸고 있는 전국 제일의 산수유 산지이다. 이천에서 가장 높은 634m의 원적산 아래 자리한 영원사를 향해 가는 길은 송말리에서부터 도립리를 거쳐 경사리에 이르기 까지 산수유나무가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원적산 자락을 향하여 조금만 가다보면 이내 주변 풍경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산수유 꽃 군락지인 마을을 만날 수 있다.

 

 

용궁마을 산수유 꽃 축제는 주천면 용궁마을 산수유 꽃 축제장에서 펼쳐진다. 체험행사와 가족동요대회, 산수유가요제, 에델바이스 공연 등을 가지고 진행된다. 농악단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요즈음 좀처럼 보기드문 돌담길을 따라 산수유돌담길을 걷기시작하면 우리들 마음은 어느덧 한적한 시골길을 느린걸음으로 천천히 걸으며 생각하고 살펴보면서 오늘 하루를 걷는다. 남원에 봄이 오기 시작하면 4월초에 요천변 벚꽃, 4월 중순부터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5월에는 춘향제가 우리들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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