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여행코스에는 문경새재,
소백산맥의 주흘산 여궁폭포
천주봉인 붕어산과 경천호
백화산 정상의 명산 구경
백두대간의 조령산 이화령 등이 있다
#주흘산
경북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문경 여행코스를 계획해볼 것을 추천한다. 문경은 수도권에서 2시간정도면 갈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곳이다. 문경 여행코스 중 첫번째로 살펴볼 곳은 주흘산이다. 문경을 지키는 진산인 주흘산은 영남대로를 사이에 두고 조령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영남대로의 관문인 문경새재가 주흘산에 있다. 주흘산은 소백산맥의 중심을 이루며 산세가 아름답고 북쪽과 동쪽은 깎아지른 듯한 암벽으로 이어져 있어서 산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고 있다. 동쪽과 서쪽에서 물줄기가 발달하여 곳곳에 폭포를 만들고 있고 유명한것이 여궁폭포와 파랑폭포이다.
주흘산 등산로는 1코스인 주흘산 종주길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2코스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다. 제1코스는 제1관문에서 출발하여 혜국사를 거쳐 대궐터를 지나 주흘산에 올라, 부봉, 도움ㄴ, 북문, 마패봉 등을 지나 제3관문으로 가는 코스로 약 8시간30분정도가 소요된다. 2코스는 제1코스에서 시작하여 혜국사를 지나 전좌문을 거쳐 주흘산에 오른 뒤 조곡골을 지나 1관문으로 가는 코스로 5시간정도 소요되는 등산코스이다.
#천주봉
다음으로 살펴볼 문경 여행코스는 천주봉이다. 천주봉이란 하늘 받침대 곧 천주라는 이름을 가진 산으로 옛 기록에는 천주산이라고 되어있는 곳이다. 우뚝 솟아 기둥처럼 보이며 멀리서 보면 큰 붕어가 입을 벌리고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붕어산이라고도 한다. 요즈음 경천호가 조성되어서 물을 얻어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산으로 거듭 났다고 한다.
#백화산
백화산은 봉생과 봉황이 울었다는 봉명산을 앞쪽에 두고 천년고찰 봉암사를 오른쪽에 두었다. 뒤쪽에는 이화령과 조령이 날개를 펼치고 감싸안고 있다. 백화산 정상에 오르면 주흘산, 부봉, 조령산, 월악산, 희양산, 속리산 등 많은 명산이 보이며 웅장한 산이다. 산세가 깊어 풍부하고 다양한 식물이 생산되는 산이기도 하다.
#조령산
마지막으로 살펴볼 문경 여행코스는 조령산이다. 한반도를 세로로 길게 늘어뜨린 백두대간 능선에 자리잡은 산으로 조령산을 중심으로 북쪽 영남대로상의 큰 고개인 조령이 있고 남쪽으로 3번 국도인 이화령이 자리잡고 있는 산이다. 이화령에서 제3관문인 조령관 까지를 조령산이라고 한다. 조령산 자연휴양림이 있고 문경새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소이며 험준한 산세에 비해 능선을 따라 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