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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11월 강원도 여행으로 해송숲길과 커피향 가득한 해변을 거닐다

 

 

 

11월 강원도 여행으로 강원도 강릉의 바우길을 만나보자. 이번 11월 강원도 여행으로 살펴볼 바우길 5코스 바다 호숫길은 강원도 강릉시가 자랑하는 경포호와 4km 에 겊쳐 이어지는 해송숲길의 청신함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여기에 커피향 그윽한 안목해변과 금강소나무 숲길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이용률이나 만족도면에서 모두 최상위권을 차지한다. 강릉바우길은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자연친화적인 트레킹 코스를 제공한다.

 

 

바우길  5코스는 해파랑길 39코스와 노선을 공유하기도 하는 이 길에서 근래 조성되어 벽화골목으로 소소하게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안목항 '버스 타는 그림골목'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또 이 노선의 북쪽 끝인 사천진항은 강릉을 물회의 고장으로 알린 진원지이다. 물회 전문 식당이 여럿 있는데, 어느 집을 가도 기본 이상의 맛을 기대할 수 있어 식도락가들에게도 권할만하다.

 

 

바우길 5코스는 거리가 16km로 6시간이 소요된다. 코스경로는 사천해변 공원을 출발하여 경포인공폭포 ~ 경포대 ~ 허난설헌기념관 ~ 강문해변 ~ 송정해변쉼터 ~ 강릉항 ~ 죽도봉 ~ 솔바람다리 ~ 남항진으로 들어온다. 바우란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리키며,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감자바우라고 부르듯 관광객이 트레킹하기 친근한 코스로 바우길이라고 붙여졌다.

 

 

 

 

강릉 바우길 5코스는 바다호숫길로 사천진리해변공원에서 바다를 따라가보면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가에 조개껍질을 주으며 걸을 수도 있고, 모래밭 위에 설치한 데크 위를 걸을 수도 있다. 경포해변과 경포호수, 초당마을을 지나 다시 남항진까지 바다를 따라 걷는다. 허균허난설헌기념관이 있는 초당 솔밭길의 금강소나무 군락의 웅장한 모습이 이 길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강문해변부터 커피거리 입구까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울창한 해송 솔밭길을 따라 걷게 된다. 솔밭길을 지나면 바다냄새와 솔향 대신 커피향이 그윽하게 퍼지는 강릉 안목 커피거리는 바다까지 로스팅을 했는지 커피향과 바다내음이 절묘하게 어울린다. 커피향을 뒤로하면 솔바람다리를 건너 남항진에 다다른다.

 

 

솔바람다리는 안목항과 남항진을 연결하는 다리로 차량이 통행할 수 없고 오로지 사람들만 걸어서 통행할수 있는 다리이다. 강릉의 주하천인 남대천과 동해바다가 만나는 곳이어서 시원스럽게 뻗어 있는 강줄기와 바다가 한눈에 모두 바라다 보이는 곳이다. 다리밑으로 힘찬 물살을 느끼면서 바람과 파도가 마음에 와닿는 곳이다. 야간에는 조명으로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지는 멋진 다리가 다시 태어난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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