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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11월에 가볼만한곳으로 찾아본 태화산 천년고찰 마곡사

 

 

11월에 가볼만한곳으로 태화산 천년고찰 마곡사를 살펴보자. 이번 11월에 가볼만한곳으로 만나볼 마곡사는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의 태화산 동쪽 산허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의 제6교구본사이다. '춘마곡'이란 별칭에서 알 수 있듯이 봄볕에 생기가 움트는 마곡사의 태화산은 나무와 봄꽃들의 아름다움이 빼오난 곳이다. 백제 무왕 41년, 640년에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마곡사에서 백범 김구선생이 한때 기거했던 토굴을 거쳐 조선 세조가 만세불망지지라 칭하며 감탄했던 군왕대에 이르는 3㎞의 명상 길이 마련되어 있다.

 

 

마곡사에 들어서서 해탈문과 천왕문 사이에 왼쪽으로 담장을 둘러친 곳이 영산전으로 오래된 전각이 자리하고 있다. 그 앞에는 흥성루라는 누각이 있고 그 옆으로 아담하게 들어선 전통건물이 있는데 태화선원이다. 태화선원은 해마다 하안거와 동안거에 수좌 스님들이 찾아와 정진을 하는 곳이다. 선왕 위로 군왕대가 있고 이곳을 제조임금이 '만세불망지지'라 부를 만큼 기가 융성한 곳이라서 장부일대사를 해결하려는 선객들의 해안이 번쪽이는 곳이다.

 

 

한국 선불교의 전통은 화두를 가지고 이를 해결하는데 전심전력을 기울이는데 이를 간화선이라고 한다. 화두란 한자 그대로는 '말 머리' 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일반 범부의 사량으로는 도저히 답을 낼 수 없는 의심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화두를 든 수행자는 스스로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은산철벽에 자신을 가두고 그 곳을 빠져나오기 위한 다함없는 정진을 하는 것을 말하며 이렇게 정진하는 곳이 선원이다. 하안거와 동안거가 있다.

 

 

대웅보전은 법화경에 석가모니 부처님을 큰 영웅이라 한데서 유래한 것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이 주석하시는 집이라는 뜻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양옆에 약사여래부처님과 아미타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이때의 부처님들은 공간적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를 대표하므로 삼세불이라고도 부른다. 대광보전에는 '삿자리를 짠 앉은뱅이'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진리 자체를 상징하는 비로자나 부처님이 서쪽에서 동쪽을 바라보는 특이한 형태로 봉안되어 있다.

 

 

대광보전의 후불탱화는 영산회상도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1778년에 조성된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6대보살, 10대 제자, 용왕과 용녀, 사천왕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로자나 부처님 뒷벽에는 18세기 후반 조선회화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백의수월관음도가 봉안되어 있다.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환희심을 불러일으키는 관음보살님으로 이름나 있다.

 

 

영산전은 영험의 기운이 응집되어 있는 곳으로 어진 정승과 용맹스러운 장수를 만들어 낸다는 군왕대의 모든 기운이 모여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영산전에는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목불 7구가 남아 있으며, 사적입안의 기록에 따르면 영산전에는 세조의 친필인 방서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영산전은 본래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인도의 영축산에서 법화경을 설하시던 당시의 광경인 영산회상을 재현한 곳이다. 부처님 이전에 출현한 일곱분이 과거칠불이다.

 

 

삼림욕 중 제일이라는 적송 휴양림이 빽빽한 명상 길을 걸으며 삼림욕을 한껏 즐길 수 있다. 태화산이 자랑하는 천년고찰 마곡사는 세조대왕과 김시습의 유명한 일화와 함께 백범 김구 선생이 심은 향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산재해 있는 국보급 불교문화유산을 돌아보노라면 경외감마저 느껴지는 숭엄함이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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