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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월 여행지 추천, 바다와 숲과 해안이 어울리는 태안 갈만한곳

 

2월 여행지 추천 장소로 이번에 살펴볼 곳은 충청남도 태안이다. 2월 여행지 추천 코스인 태안군은 충남 북서단에 위치해 있다. 태안의 해안은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만리포 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연포, 몽산포, 영목, 꽃지, 삼봉 해수욕장 등 30여 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여기에 더해 유명한 안면도자연휴양림이 있으며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태안이다. 태안 갈만한곳이 많지만 이번에는 제일 먼저 손꼽히는 태안 갈만한곳 8가지 팔경을 살펴보도록 하자. 

 

제1경 백화산은 태안읍 동문리 백화산 정사에 축조된 백화산성은 고려 충열왕때에 축성되었으며 성의 규모는 길이 700m, 높이 3.5m이며 성안에는 2개의 우물이 있고 봉화대가 설치되어 있어 동쪽으로 서산의 북주산, 남쪽으로 부석의 도비산과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성곽이 남아있다.  수려한 산세와 유서깊은 고적이 자리잡은 명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서해의 리아스식 해안이 펼쳐진다.

 

 

 

 

제2경 안흥성은 근흥면 정죽리 한흥항의 뒷산에 위치하고 있는데 효종 6년에 축성된 것이다. 고종 31년인 1894년의 동학혁명때 성내의 건물이 모두 소실되고 이에따라 성곽은 자연히 폐성이 되고 말았다. 성곽과 동서남북의 성문이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문은 수성루, 서문은 수홍루, 남문은 복파루, 북문은 삼성루라 불렸다. 둘레 1,568m, 높이 3.5m에 이르는 석성이다.

 

 

제3경 안면송림은 하늘을찌를 듯이 곧게 자란 천혜의 적송 군락은 궁궐을 짓고 배를 만드는 재료로 쓰였을 정도로 우수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제4경 만리포는 1955년 7월 1일에 개설되어 대천, 변산과 함께 서해안 3대 해수욕장으로 꼽힌다. 백사장의 길이가 약 3km, 폭이 약250m이상이며 면적이 20만평방미터이다. 서해안의 명소로 은빛 모래밭, 울창한 송림, 낭만이 있고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며 '만리포 사랑'노래로 더 유명하고 여객선도 운영되던 곳이다. 위락시설이 있고 낚시도 즐길 수 있다. 반야월의 만리포 사랑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제5경 신두사구는 우리나라 최고의 사구지대로 태안군 신두리 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빙하기 이후 약 1만 5천년 전부터 서서히 형성된 것으로 추정이 되며 강한 바람에 모래가 파랑에 의해 해안가로 운반되면서 오래 세월을 거쳐 모래언덕으로 만들어 졌다. 독특한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으며 육지와 바다의 완충지대로 바람과 바닷물의 유입을 자연스럽게 막아준다.

 

 

 

제6경 가의도는  안흥에서 서쪽으로 5.5km 떨어진 곳이 있다. 가의도를 찾아가는 길은 여러섬들이 펼치는 풍경이 바다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가의도 입구에 들어서면 아담한 백사장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온 섬이 동백나무와 떡갈나무 등 원시 천연림으로 덮여있고 해변을 따라 펼쳐진 기암절벽의 풍경은 한편의 파노라마를 연출하고 있다. 소박한 인심을 가진 주민들이 살고 있다.

 

 

제7경 몽산해변은 태안에서 안면도 방향으로 9km를 달리면 남면 소재지에 조금 못미처 몽산포 해수욕장이 나타난다. 몽산포 해수욕장의 특징은 끝없이 펼쳐지는 해변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백사장과 잘 발달된 울창한 송림을 들 수 있다. 40~50년생 정도의 넓은 소나무 숲과 완만한 해수면, 탁트인 백사장은 꿈을 꾸듯 아늑한 풍경을 연출하며 해변 휴양관광의 명소이다.

 

 

 

제8경 할미할아비바위 수려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붉은 태양이 바다 속으로 빨려들어가며 빚어내는 황홀한 저녁놀 풍경은 서해안 최고의 낙조임을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