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씨, 도쿄 디즈니랜드, 쇼핑몰인 익스피어리 등을 아우르는 200ha 규모 지역을 '도쿄 디즈니 리조트"라고 부른다. 하네다. 나리타 공항에서 10~15분마다 출발하는 직통 버스를 타면 45분~1시간 만에 리조트에 도착한다. 도쿄 관광 중 하루 이틀 디즈니 리조트를 방문하는 일정이라면 신주쿠역에서 출발하는 직통 버스를 타거나 도쿄역에서 JR게이오선이나 무사시노선을 타고 마이하마역 하차. 도쿄 디즈니랜드 등을 연결하는 모노레일 '디즈니 리조트 라인'으로 갈아탄다. 입장권은 디즈니씨와 디즈니랜드 모두 선인 7400엔, 이틀 동안 디즈니씨와 랜드를 각 하루씩 둘러볼 수 있는 입장권은 1만 3200엔, 매표소 줄이 길어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는 게 좋다.
디즈니씨는 어른들을 위한 테마파크로 입장과 동시에 높이 51m의 산과 푸른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프로메테우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 인공산은 주기적으로 연기를 내뿜어 화산을 연상케 한다. 바다를 감싸고 있는 남유럽풍 항구를 보고 있을 땐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 있는 느낌이다.
아메리칸 워터프런트 구역은 20세기 초 뉴욕항을 본떠 만든 구역으로 이 구역의 '타워 오브 테러'는 리즈니씨서 가장 짜릿한 놀이기구이다. 저주받은 호텔의 엘리베이터에 입장객들이 탑승하면 갑자기 엘리베이터의 조명이 꺼지면서 엘레베이터가 빠른 속도로 올라갔다가 수직 낙하한다. 아라비안 코스트 구역은: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배경이 된 구역을 만들어 놓았다.
킹 트리톤 콘서트는 바닷속처럼 꾸며진 원형극장에서 와이어에 몸을 의지한 아리엘이 공중에서 쉴 새 없이 손과 발을 움직이고, 아찔한 공중회전을 하며 노래를 부르는 콘서트다. 아리엘 역을 연기한 배우가 와이어를 타고 관객석 바로 위를 날아다니는 장면이 쇼의 클라이맥스이다.
'크리스탈 위시 저니' 는 배를 타고 등장한 디즈니 캐릭터 인형들이 항구에 내려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 어른과 아이가 하나돼 인형을 따라 춤을 추는 장면이 눈을 사로잡는다.
디즈니랜드는 디즈니씨 입구에서 순환 모노레일 '디즈니 리조트 라인'을 타고 두 정거장을 가면 나온다. 디즈니랜드는 지즈니사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파크를 꾸몄다. 총 6개의 구역 중 피노키오, 백설공주, 신데랠라, 곰돌이 푸 등의 캐릭터를 소재로 한 '판타지랜드'구역이 인기이다. 신데렐라성은 밤이 되면 '원스 어폰 어 타임'을 펼치는 스크린이 된다. '미녀와 야수','겨울 왕국',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등 디즈니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상을 신데렐라성에 투사하는 방식이다. 2~3초마다 바뀌는 장면, 노래 선율에 맞춰 터지는 폭죽과 화려한 레이저 빔이 디즈니 왕국의 역사를 보여준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