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코스로 제주 범섬을 비롯하여 제주허브동산과 여미지식물원, 그리고 서귀포잠수함 등을 둘러보자. 제주도 여행코스로 만나볼 범섬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로 호도라고도 한다. 서귀포항에서 남서쪽으로 5㎞ 해상에 위치하며 주변에 새섬, 문섬, 서건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섬의 형태가 멀리서 보면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닮아 호도라고 하며 한때 고려를 지배하던 원나라의 마지막 세력인 목호들이 난을 일으키자 최영 장군이 섬멸했다고 한다.
해안은 급경사의 깎아지른 듯한 해식애가 발달하였으나 섬 가운데는 편평하여 가장자리에는 용천수가 솟아오른다. 50~60년 전에는 가축을 방목하고 고구마 등을 재배하였으나 현재는 흔적만 남아 있다. 주변 해역에는 기복이 심한 암초가 깔려 있어 참돔, 돌돔, 감성돔, 자바리 등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섬 내에 희귀식물들이 다량으로 자생하고 연안에는 학술적 가치가 큰 해산생물이 다수 살아가고 있으며 2000년 7월 18일 인근의 문섬과 함께 문섬 및 범섬 등이 천연보호구역인 천년기념물 421로 지정되었다.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설문대 할망이 한라산을 베개 삼아 누울 때 두 발로 뚫어 놓았다는 해식쌍굴에 얽힌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범섬 인근 가볼만한곳으로는 제주허브동산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돈오름로 170에 자리하고 있으며 180여종의 허브와 우리산하의 야생화로 채워진 각양각색의 정원들과 작은 동산이 있다. 여미지식물원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93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양 최대의 온실정원이 있다. 서귀포잠수함은 서귀포시 남성중로 40의 천연보호구역인 서귀포문섬을 운항한다.
<여행지 개요>
여행지명 : 범섬
장소 :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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