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는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146의 제주도 서쪽 한림 앞 바다에 섬 중심부가 분석구로 이루어진 섬이다. 분석구는 물이 없는 환경에서 만들어지는데 바다 한 가운데에 분석구로 이루어진 섬이 있다는 것은 지질학적으로 흥미로운 일이다. 비양도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고 재미있는 지질현상이 산책로 가까이에 분포해 있다.
비양도에서만 볼 수 있는 호니토와 거대한 화산탄, 스코리아 ,집괴암, 아아 용암동굴을 볼 수 있어 접근과 관찰이 용이하다. 비양도는 용암 분출에 의해 형성된 비양봉 조면현무암과 스코리아 분출에 의해 형성된 비양봉 분석구로 구성되어 있다. 화산탄이 터져 나올 때 굳기 않은상태에서 지면에 판상으로 변형된 것을 집괴암이라고 한다.
비양도 선착장에서 동쪽 해안을 따라 500m쯤 가면 해안에 굴뚝처럼 서 있는 암석이 보인다. 큰 것은 굴뚝 모양이고 작은 것은팽이버섯 다발 모양을 하고 있다. 이것이 비양도에서만 볼 수 있는 호니토이다. 마그마에 있던 휘발성분이 폭발하여 마그마 물질을 화구 주변에 쌓아 넓이에 비해 높이가 높은 굴뚝 모양의 화산체를 만들면 이를 호니토라고 한다.
고구마 모양의 커다란 암석덩이들이 나타나는데 이 암석 덩이가 화산 분출때 나온 화산탄이다. 화산탄의 크기는 4m에 이르기도 하는데 무게는 대략 10톤 정도로 추정된다. 분석구의 대부분은 바닷물에 의해 깎여 나가고 무거운 화산탄만 그 자리에 남겨진 것이다. 바닷물이 거대한 분석구 하나를 전부 깎아 버렸다는 이야기이다.
<여행지 개요>
여행지명 : 비양도
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146
문의 및 안내 : 064-796-7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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