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에 있는 섬으로 해안선 길이 48㎞, 최고점은 324m로 지명 유래는 옛날에는 지도라고 하였으나 나주목에 있는 지도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이를 피하기 위하여 신지도라고 하였다고 한다. 완도는 원래 섬이었으나 청해진 유적지가 있는 장도와 통일신라 해상왕 장보고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완도는 테마 여행지다.
청해진 유적지를 지나가다 보면 왼쪽으로 신지도로 넘어가는 다리가 나타난다. 2005년 말 완공된 이 다리는 신지도와 육지를 이어준 두 번째 통로가 됐다. 신지대교 덕분에 이곳 명사십리해수욕장이 덩달아 뜨고 있다. 신지도 송곡에서 고금도 상정까지 연도가 되는 다리 이름이 장보고대교이다.
명사십리는 밝은 모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 신지도에 있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모래가 운다는 명사이다. 이세보가 유배되어 유배의 설움과 울분을 실어 손가락이 닳도록 모래톱에 시를 쓰고 읋었다고 전해진다. 그 소리가 마치 울음소리 같았으며 그가 죽은 뒤에도 비바람이 치는 날이면 우는 소리가 10리 밖까지 들렸다고 한다.
해송 숲이 백사장에 병풍을 치고 서 있다. 마을에는 조선시대 진을 설치하고 수군을 배치했던 지역임을 알리는 만호비와 진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그리고 종두로 유명한 지석영이 살던 집인 적소가 남아 있으며 또 동헌터, 장정터 ,형장터 ,무기고 등 임란 때 설치한 진의 여러 흔적들이 뚜렷이 남아 있다.
<여행지 개요>
여행지명 : 신지도
장소 :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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