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생태계의 보고, 전남 여수 백도 섬여행

백도는 전라남도 여수에 자리하고 있는 39개의 무인군도로 이루어져 있는 천연생태계의 보고이다.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28㎞ 떨어진 해상에 상백도와 하백도로 구분된다. 높고 낮은 기암괴석들과 깎아지른 절벽, 그 모습들이 천태만상으로 변화무쌍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매바위, 서방바위, 각시바위, 형제바위, 석불바위 등에 얽힌 갖가지 전설이 가득한 곳이다.

백도에는 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를 비롯해 30여종의 조류들과 풍란, 석곡, 눈향나무, 동백, 후박나무 등 아열대 식물들이 즐비하게 있으며 353종의 식물 분포와 연평균 수온이 6.3℃로 큰붉은 산호, 꽃산호, 해면 등 170여 종의 해양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다. 섬 전체의 봉우리가 백개에서 하나가 모자라 백도라고 하였으며, 또는 흰 빛을 띠고 있어 백도라 하였다.

 

백도에는 가마우지, 휘파람새 ,팔색조 등 뭍에서 보기 힘든 30여 종의 조류와 희귀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거문도까지 가서 백도를 보지 못했다면 안 간 것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거문도 절경의 절반 이상이 백도에 있기 때문이다. 하백도로 접어들자 깎아지른 듯한 바위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웅장하게 솟은 바위벽은 세로로 골골이 파여 있어 오묘하다. 

백도는 무인도로 생태보존을 위해 상륙이 금지되어 있으며 백도일주 유람선을 타고 섬 주변을 돌며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백도는 태초에 옥황상제가 아들을 귀양을 보냈으나 바다용왕의 딸과 서로 좋아하여 바다에서 풍류를 즐기며 세월을 보냈다, 신하들을 보내 아들을 데리러 신하를 100명을 보냈으나 신하들마저 동아오지 않아 돌로 변하게 했다고 한다.

 

<출처 : 여수시청>

 

<여행지 개요>

 

여행지명 : 백도
축제기간 : 2023.08.11. (금) ~ 2023.08.17. (목)
장소 :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28㎞ 떨어진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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