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가볼만한곳 국립공원 속리산 등산코스

보은 가볼만한곳

울창한 산림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소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속리산 등산코스

속리산 국립공원은 충청북도 보은군과 괴산군, 그리고 경상북도 상주시의 경계에 걸쳐있다. 속리산이란 이름은 속세를 떠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주봉인 청황봉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비로봉, 문수봉 등 8봉과 문장대, 학소대 등 8대로 이루어져 있다. 천황봉은 해발 1058m로 청황봉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동쪽으로는 낙동강, 북서쪽으로는 한강, 남쪽으로는 금강으로 흘러들어가 삼파수의 발원지로 불린다.

# 보은 가볼만한곳 '속리산'

속리산 등산코스는 여러 코스가 있다. 천왕봉 1코스는 속리산의 대표적인 봉우리인 문장대와 천왕봉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코스이다. 볼거리가 가장 많은 등산코스인 반면 속리산 탐방코스 중에서 최장코스이다. 그만큼 산행시간이 길고 어려운 구간이 많아 초보자가 오르기에는 부담이 되는 코스이다. 하지만 거리가 긴만큼 속리산의 아름답고 풍부한 자연경관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로 꼽히기도 한다.

# 속리산 등산코스 '천왕봉 1코스'

천왕봉 1코스는 법주사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세심정을 지나 문장대까지 5.8km이며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문장대에 오르기 전 500m 구간은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가장 어려운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문장대에서 천왕봉까지는 약 3.2km로 1시간 50분에서 2시간정도 소요된다.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산행을 할 수 있다. 30분정도 오르다보면 신선대로 빠지는 갈림길을 볼 수 있다. 천왕봉까지 가기에는 너무 무리라고 판단되면 여기에서 내려가는 길을 선택하는것도 좋다.

# 법주사~세심정~문장대

다음으로 이어지는 속리산 등산코스는 천왕봉에서 법주사탐방지원센터 구간이다. 약 5.5km 정도이며 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이정표와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내려오는 길은 수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산하는 동안 절을 하는 듯한 형상의 바위인 배석대를 볼 수 있다.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 공주와 마야부인과 관련된 전설을 담고 있으며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상환석문도 볼 수 있다. 세심정 휴게소가 보이면 이곳에서부터는 다시 평지길이 시작되며 30분정도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내려오면 속리산 산행을 마무리하게 된다.

# 천왕봉~세심정~법주사

속리산 등산코스 중에서 가장 길지만 풍부한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는 천왕봉 1코스를 알아보았다. 왕복 14.5km 이며 8시간 정도 소요되는 1코스는 긴 거리의 탐방코스인 만큼 혼자서 산행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등산을 하는 것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