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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외씨버선길 2길 슬로시티길은 소헌공원을 시점으로 송소고택, 중평솔밭이 지나간다.

외씨버선길은 추억하기엔 너무 예쁜길로 사뿐사뿐 빠져드는 사색 매력을 지닌 곳으로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청송, 영양, 봉화, 영월 등의 4개 군이 모여 만든 사색의 매력이 넘실거리는 외씨버선길이다. 이 사색의 길이 합쳐지면 영양 출신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서 표현한 보일듯 말듯한 외씨버선과 같다하여 외씨버선길로 불려지게 되었다. 길을 걷다 보면 또 하나의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며 느릿느릿 쉬어가는 길에서는 내 마음을 몇자 적어보낼 수도 있다.

 

 

 

 

외씨버선길 2길 슬로시티길은 외씨버선길 청송객주가 자리하고 있는 소헌공원에서 출발하여 합격사과체험, 수달생태탐방로, 덕천민속마을의 송소고택, 중평솔밭, 징검다리, 한티재, 소양의 돌탑, 신기리느티나무, 신기리마을 청송한지 체험장 등을 만날 수 있다. 고택에서 전통가옥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길을 따라 우리네 부모님들이 다닌 옛길을 추억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외씨버선길 청송객주는 청송읍 금월로 273, 월막리 381-4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 소설 객주의 배경지와 객부문학관이 자리하고 있다. 소설 객주는 청송군 진보면 출신인 김중여의 어린 시절 고향 청송에서 경험했던 장돌림들의 치열한 삶을 객주라는 작품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수달생태탐방로는 주왕산국립공원 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멸종위기종인 산양과 수달, 담비, 하늘다람쥐 증의 보호와 생태계 건강성 유지를 위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덕천민속마을의 송소고택은 청송 심씨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으로 고려말 이성계의 혁명에 등 돌려 조정에 나가지 않고 산골짜기에 은거하며 산 심원부의 후손들이다. 조선 영조때 만석 부자인 심호택의 동생을 위해 지은 집으로 창실고택은 한옥 체험과 함께 문인화 체험, 다도 체험, 세시풍속, 부채 만드기 같은 전통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중평솔밭은 청송군 파천면 중평병부길 40-5에 자리하고 있으며 3천여평의 소나무 숲으로 수령 200년의 소나무 80여그루가 있다.

 

 

신기리느티나무는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에 있는 느티나무로 추정 수령이 150년이다.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목으로 믿고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이 되면 당산제를 지내왔다. 신기리마을 청송한지 체험장은 청송군 파천면 청송로 5882-41에 자리하고 있으며, 청송 한지는 표면이 질리고 윤이 나며 보온효과가 높고 통풍과 습도 조절이 뛰어나 생활용품과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사전에 예약하면 한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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