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는 해마다 4월에 열린다.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에는 튤립, 아이리스, 철쭉 등 화려한 색감의 꽃들이 만발하며 사람들을 반기고 있다. 정다운 애인과 손을 맛잡고 꽃향기를 맡으며 오손도손 정담을 나누면서 아름다운 꽃사이를 걸어가면서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다.
축령산 자락에 1996년에 개원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직접 나른 돌들과 직접 손질한 나무들이 세월과 함께 자라나면서 사계절 철마다 색다르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정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향집정원, 야생화 정원, 아침광장, 하경정원 등 22개의 주제정원이 들어서 있어서 5,000여 종의 식물과 3곳의 실내 전시시설이 있다.
봄꽃축제때에는 산수유, 수선화, 벚나무, 매화, 튤립, 철쭉, 목련, 진달래 등 많은 꽃들을 볼 수 있는데 수목원을 둘러보는 길이 흙을 밟고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노인들도 쉽게 다닐 수 있어 부모님들과 함께라면 부모님들의 기쁜 마음과 부모님의 어린 손자 손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꽃과 함께 모아서 더욱 화목한 가정으로 거듭 만들어 질 것같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야외무대에서 아카펠라, 매직 버블쇼, 가야금 공연이 이루어지며 울창한 잣나무 사이에서 맑은 공기와 한데 어울려 봄의 조화를 만들고 있다. 체험으로는 미니정원 만들기를 통해 식물과 미니어쳐 장식을 이용해 화분을 꾸미는 어린이 가드닝이 구성되어 있고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는 체험을 통해 가족을 사랑하는 친밀감이 형성될 것이다.
아침고요수목원에는 서로 다른 모습으로 꾸며진 20개의 정원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 정원은 계절별, 테마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고 하경정원과 하늘길, 고산암석원등의 3곳이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꼽힌다. 하경정원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피는 꽃들로 비올라, 리나리아, 마거리트, 데이지, 튤립 등 화려하면서도 연한 톤으로 화단이 수를 놓고 있다.
하늘길에는 일본잎갈나무가 하늘 높이 뻗으며 60만 송이의 튤립이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향긋한 향기를 뿜어내는 마거리트와 무스카리, 히안신스 등이 교회의 하얀 첨탑을 향해 봄꽃 길을 장식하고 있다. 고산암석원에는 고산지대 식물들을 식재해 할미꽃, 장구채, 에델바이스 등의 수수한 꽃들이, 알파인 온실에는 다채로운 봄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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