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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 단풍 명소로 만나는 북한산 대남문 코스, 도봉산 망월사 코스, 한양도성길, 남산 북측순환로

 

북한산 대남문 코스는 단풍이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설악산 못지않게 가는 길에 짙고 깊은 단풍 숲이 끝없이 이어진다. 북한산성  탐방지원 센테에서 출발, 대서문, 갈림길에서 백운대 방향과 대남문 방향으로 길이 나뉜다. 화강암 지반이 침식되고 풍화되어 깎아지른 바위 봉우리가 많고, 완만하게 이어지는 계곡을 따라 산을 천천히 오를 수 있는 단풍길이다.

 

도봉산 망월사 코스는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에 단풍이 들면 천천히 산을 올라본다. 마우얼사에서 영산전을 바라보면 영산전 뒤로 도봉산 봉우리가 솟아있다. 포대 능선으로 올라서면 힘이 많이 든다. 우회로를 통해 신선대로 가도록 하자. 신선대 정상에 오르면 발아래 산을 붉게 물들인 단풍을 멀리에는 서울 시내와 북한산의 능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양도성길은 건축미와 단풍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와룡공원에서 출발해 말바위 전망대에 도착하면 성북동과 삼청각 일대가 단풍으로 물든 풍경이다. 말바위 안내소에 도착해 출입증을 받고 성벽을 따라 걸으면 곡장 전망대가 나타난다. 롯데타워와 남산 일대가 보인다. 윤동주문학관에서 인왕산 능선까지는 성벽 따라 데크 계단이 놓여있다. 

 

남산 북측순환로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길게 이어지고 길 가장자리에는 냇물이 졸졸 흐르면서 자연의 정취를 더해준다. 무장애 길로 조성되어 있다. 남산 국립극장이나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진입한다. 순환로는 조지훈 시비와 와룡묘를 지나 소파로에 닿는다. 소파로에서 소월로 방향으로 가면 백범광장이 나타난다. 해 질 녘 야경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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