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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도봉옛길 문화제 2022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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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옛길 문화제는 2022년 10월 26일부터 2022년 10월 29일까지 도봉문화원에서 펼쳐진다. 도봉옛길 문화제는 서울 도봉구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도봉옛길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도봉옛길은 조선시대 수도 한양과 한반도 각지를 잇는 주 간선도로 중 제2로인 경흥대로의 도봉구 구간을 지칭한다.

 

도봉구의 네 권역인 창동, 쌍문동, 방학동, 도봉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봉옛길은 지금의 도봉로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주로 사용되던 교통로였으며 과거부터 현재가지 주민들의 일상이 묻어있는 공간이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 도봉옛길은 조선 태종 대 함흥차사가 걸었던 길이고 세종 때 4군 6진으로 군대가 출정하던 길이었다.

 

 

도봉산과 도봉서원을 찾는 선비, 북어를 어깨에 가득 멘 보부상 등 다양한 사람이 이 길에 올랐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서울로 쳐들어오는 북한의 침입로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오늘 도봉구의 주민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이 도봉옛길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고 있다. 역사문화적 가치를 소개하고 지역주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축제이다.

 

지역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도봉옛길 예술상단은 도봉옛길 곳곳에서 주민들을 찾아가는 거리공연을 연다. 도봉예실 거리행렬, 기획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도봉문화굿즈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통해 도봉예실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문화유산, 문화예술인이 서로 연계하는 문화제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소실되고 있는 지역 정체성을 찾아가는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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