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산코스 중 가장 인기있는 등산코스는 어리목탐방로이다. 이번에는 한라산 등산코스 중 어리목탐방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제주도에는 오름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오름이란 한라산 기슭에 분호하는 소형 화산체를 말한다. 한라산과의 관계에서 기생화산, 측화산이라고도 한다. 분석구는 폭발식 분화에 의해 방출된 화산쇄설물이 분화구를 중심으로 쌓여서 생긴 원추형의 작은 화산체이다. 주로 현무암질 스코리아로 이루어졌으며 높이는 대개 50m 내외이다. 스코리아는 다공질의 화산쇄설물로서 제주도 말로는 송이라고 한다.
어리목은 해안동 남쪽에 위치하는 한라산의 이승생오름 남쪽에 있는 길목으로 한라산의 등산 길목이다. 한라산의 등산 길목으로 어리목 코스는 영실 코스와 더불어 한라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등반 코스이다. 어리목 광장에서 어리목 계곡을 건너 사제비 동산을 오른 뒤 만세 동산을 가로질러 웃세오름 대피소로 이어진다.
#어리목탐방로
윗세오름에 2시간이 소요되고 남벽분기점까지는 1시간이 더 소요된다. 입산통제는 동절기인 1월과 2월 그리고 11월과 12월에는 통제소에서 12시부터 입산을 통제하며 윗세오름통제소에서는 13시부터 통제를 한다. 제주도는 기후의 변화가 심한 곳으로 사전에 확실한 정보를 파악하고 장비를 단단히 갖추어서 올라가야 한다. 안개, 낙뢰, 환상보행 등의 위험이 기다리고 있다. 사제비샘, 오름샘, 방애오름샘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으나 건기에는 샘이 마르는 경우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탐방로
어리목 탐방안내소(970m)에서 2.4Kkm를 1시간에 걸쳐 올라가면 사제비동산(1,423m)이 나온다. 사제비 동산에서 사제비샘을 지나 0.6km를 30분에 올라가면 만세동산(1,606m)에 이르게 된다. 만세동산에서 오름샘을 지나 윗세오름대피소(1,700m)까지는 1.5km로 30분이 걸린다. 이제 남벽분기점으로 출발을 해야한다. 방애오름샘을 거져서 2.1km로 1시간이 걸린다. 하산하는 길은 돈내스코와 영실탐방로로 하산 할 수 있다.
#어리목탐방안내소-사제비동산
어리목탐방로 입구에 있는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는 탐방정보 제공은 물론 한라산 탄생과 역사, 전설, 지형지질, 자연생태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무료 전시공간이다. 한라산의 탄생과 이야기, 생명의 숲 한라산, 한라산 탐방백서를 타이틀로 한 제1~3전시실과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인 창작교실, 동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실과 한라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제비동산의 서어나무 극상림지대
#사제비동산-만세동산-윗세오름
만세동산의 산철쭉과 털진달래 군락 그리고 화산활동의 산물인 선작지와 현무암질 조면안산암용암류가 분포하고 있다. 사제비동산에서 만세동산은 경사가 가파른 탓으로 체력이 많이 요구되며 시간도 많이 걸리는 편이다. 노루의 출현 빈도가 높은 곳으로 잘 살펴가면서 등반을 할 필요가 있다.
#윗세오름-남벽분기점
윗세오름과 남벽순환로 일대에는 날씨변화가 심한 편이다. 고도차이가 거의 없는 고산평원으로 깎아지른 수직절벽인 한라산 정상의 남벽과 세 개의 방애오름이 연이어 펼쳐진다. 방애오름의 가장 큰 특징은 분화구 주변에 작은 오름인 알오름 2개가 형성된 복합형의 이중화산이다. 본래의 오름 이외에 알오름이 새로 형성되는 것은 이중화산에서 불 수 있는 전형적인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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