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가볼만한곳 용추계곡
용추계곡 진리삼매경 심진동
심원정 청심담 장수사 일주문
용추폭포 용추자연휴양림
#용추계곡
맑은 계곡과 울창한 원시림을 찾아 떠나보자. 용추계곡은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진리삼매경에 빠졌던 곳이라하여 심진동이라고 불리기도 한 곳이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빼어난 절경들이 나타난다. 기백산과 황석산에서 흘러내린 계류가 이루어낸 바위에 부딪친 계곡물이 암반을 미끄러지듯이 타고 흐른다. 용추의 비경은 자연미가 고스란히 살아 있는 그리움이다.
#심원정
용추계곡의 입구에 들어서면 심진동의 진수라는 심원정이 자리잡고 있다. 심원정은 청심담의 거북바위위에 건립되어 있으며 심진동 초입에 세운 정자이다. 심원정은 유학자 돈암 정지영이 정진하던 곳에 그 후손들이 고종3년에 세웠다. 수수하고 고풍스러운 정자에 오르면 마음까지 맑아 진다는 청심담과 층층이 포개진 화강암 무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장수사 일주문
심원정을 따라 3km 가량 더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 뒤로 장수사 일주문이 외롭게 솟아있다. 신라 소지왕 9년 각연대사가 창건하였으나 6.25전쟁으로 소실되었고 장수사의 흔적은 일주문만 남아있다. 아직까지 복원이 되지 못하였다. 신라의 승려 각연이 장수사를 창건할 때 세웠다는 문으로 측면 기둥 하나로 된 일주문이다. 문에는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용추사 용추폭포
6.25동란때 소실되었다가 재건된 용추사는 주변 경관이 수려한 자연속에 위치하고 있다. 용추사에 들르면 절앞에서 들리는 우뢰같은 소리가 폭포소리이다. 용추계곡의 깊은 곳에서 모여들어온 물이 용호로 떨어지니 용의 몸부림과 용의 트림 소리가 우리들 가슴을 시원하게 씻어준다. 힘차게 떨어지는 물줄기는 폭포의 위용을 한껏 돋보이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용추자연휴양림
맑은 물이 흐르는 주변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상사평 마을이 나타난다. 맛있는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더 올라가면 용추자연휴양림이 나온다. 아담하고 멋스러운 산막과 물놀이장, 전망대 등 휴양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이 곳에서 남덕유산의 줄기인 기백산과 황석산을 등반할 수 있는 등반로가 조성되어 있다. 가족단위의 모임이나 산행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