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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발칸의 세계 1차 대전이 발발된 사라예보

 

사라예보는 일요일의 평화를 깨뜨린 오스티리아 황태자 부부에게 울린 한 발의 총성은 세계 1차 대전이 발발된 현장이다. 사라예보 중심을 흐르는 밀야츠카 강의 라틴 다리는 전쟁의 시발점이 된 사건이 벌어진 곳이다. 사라예보 구시가지의 바슈카르지아 광장 주변에는 모스크와 가톨릭성당, 세르비아 정교회 등 이질적인 종교 시설이 모두 함께 위치하고 있다.

 

보스니아는 유럽 대륙에서 유일하게 이슬람인이 국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국가로 차분하게 깔린 돌바닥을 따라 구시가지 입구까지 가면 작은 탑이 하나 나온다. 1891년도에 건축된 이스람식 무어풍으로 만들어진 공공수도 세빌리 샘이다. 120년간 한 번도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이 샘의 물을 마시면 다시 사라예보로 돌아온다는 보스니아인들의 성수이다.  

 

몬테네그로의 최고의 관광지는 코토르로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를 지나 조금 더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코토르는 중세 세르비아의 한 왕가에 의해서 지어졌다는 전체 길이가 4.5㎞에 달하는 굳건한 성벽과 중세시대의 건축물과 분위가 잘 보존어 있는 구시가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고토르 항구에는 크루즈가 정박해 있고 요새의 성벽이 보인다.

 

몬테네그로는 아드리아 해에 면한 작은 나라지만 산이 많고 계곡이 깊어 산악 지형인 국가이다. 유럽에서 가장 깊은 협곡인 타라 캐년도 몬테네그로 북부에 있다. 페라스트는 호젓한 해변 돌바닥을 따라 걷다보면 나타나는 아기자기한 마을이다. 두 개의 섬을 바다에 띄워 놓은 것 같은 장면으로 두 개의 섬 하나의 동화, 페라스트라고 이야기 한다. 

 

베오그라드는 하얀 도시로 17세기에 조성되었다. 현대식 거리인 크네즈 미하일로바 거리를 끝까지 걸으면 넓은 평원의 요새라는 2천여 년의 역사를 지닌 고도 베오그라드를 오랫동안 지켜주었던 칼레메그단 성벽과 만난다. 지금은 베오그라드 시민들의 휴식처인 공원으로 도나우 강과 사바 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 승전기념비가 있다.

 

모크라 고라는 세르비아의 횡단 협궤열차로 사르간 에잇 8이라고도 부른다. 모크라 고라는 젖은 산이라는 뜻으로 열차는 마을을 떠나 곧장 산속 계곡으로 난 길을 따라 단풍과 구석에 얼어 있는 얼음덩이를 지나며 남서쪽으로 달린다. 과거 보스니아까지 국경을 넘어 달리던 발칸 횡단 열차였으나 보스니아 내전 때 파괴되어 중단되었다가 일부가 재개통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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