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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화나들길 18코스 왕골공예마을 가는길

 

 

강화나들길 18코스 왕골공예마을 가는길은 강화역사박물관을 출발하여 5층석탑을 거쳐 석조여래입상으로 향하는 길이지만 여유있게 봉천산에 오르면 강화도 북단과 개성 송악산을 조망할 수 있다. 석조여래입상부터 양오저수지까지는 포장인 된 길이다. 5월 초에는 매화마름을, 8월에는 왕골을 볼 수 있다. 화문석문화관에서의 체험은 휴식과 선물을 함께 준다. 다송천을 지나 돌아 오는 길은 피로감을 없애주는 힐링의 숲길이다.

 

 

강화역사박물관은 강화군 하점면 강화대로 994-19의 부근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강화의 문화유산을 보존, 연구하여 전시할 목적으로 세워진 공립박물관이다. 상설전시실에는 강화의 선사시대 유적지와 고려왕릉에서 출토 된 유물과 향교, 전통사찰 소장품 등의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해마다 다채로운 주제의 특별전이 열린다. 강화 역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실과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강화 장정리 석조여래입상은 강화군 하점면 장정리 산 122의 봉천산 아래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조불상으로 두꺼운 화강암의 판석에 돋을새김으로 했는데 현재는 전각을 지어서 그 안에 모시고 있다. 민머리의 정수리 부분에는 상투 모양의 작은 육계가 솟아 있다. 평판적이고 선으로 조각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불상으로 모든 면에서 단순화, 생략화 되는 점은 시대가 내려가는 것을 말해준다.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강화화문석문화관은 강화군 송해면 장정양오길 413의 양오리에 자리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왕골공예품인 강화 화문석은 고려시대부터 전수된 생활문화 유산으로 강화군에서만 생산되는 자랑스러운 민족 문화 유산이다. 화문석과 왕골공예품의 과거와 현대 그리고 미래의 다양한 왕골공예품의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현지 공예인들과 함께 화문석과 왕골소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강화나들길은 선사시대의 고인돌, 고려시대의 왕릉과 건축물, 조선시대에는 외세 침략을 막아 나라를 살린 진보와 돈대 등 역사와 선조의 지혜가 스며 있는 생활 문화 그리고 세계적 갯벌과 저어새, 두루미 등 철새가 서식하는 자연생태 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도보여행길이다. 도보여권은 도보여행의 편의를 위한 안내 및 방문기념 도장 날인을 위한 여행수첩이다. 출발지점과 완주지점에 각 코스별로 특생이 담긴 스탬프가 마련되어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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