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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인제빙어축제,소양강댐의 빙어와 백담사 탬풀스테이

 

인제빙어축제는 해마다 1월 중순경 10여일간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일원인 소양강댐 상류의 빙어호에서 열린다. 300만평의 넓은 소양호 얼음벌을 배경으로 맑고 투명한 빙어와 눈덮힌 내설악 경관과 함께 인제군의 산촌문화를 만날 수 있는 축제이다. 빙어낚시를 즐기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강원도의 겨울을 한번 즐겨보자소양강댐 빙어호, 빙어낚시 시식회 빙상볼링,얼음축구, 민속놀이와 세시풍속 이글루 눈조각, 어죽나눔 빙어 양푼이 나눔 행사, 소양강둘레길 트레킹대회, 1박2일 농촌체험마을 자작나무 힐링캠프, 미리내 겨울가족캠프 백담사 탬풀스테이 등이 함께한다. 

 

 

빙어축제에서는 빙어낚시대회, 빙어 시식회 등 빙어를 주제로 한 행사와 빙상볼링, 전국대회 규모의 얼음축구대회, 스노우산악자전거대회 등의 레포츠 경기, 그리고 눈썰매장, 이글루와 눈조각전시 등 눈과 얼음을 주제로한 체험행사를 한다. 소양강 댐으로 인한 수몰지역과 주변 산촌 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민속놀이와 세시풍속을 재현하는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서 이해를 높여주고 있다. 인제빙어축제 주요행사에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 전국빙어노래자랑, 소양강 물고기 잡기, 전국 얼음축구대회, 어죽 나눔 빙어 양푼이 나눔행사, 소양강둘레길 트레킹대회, 빙어등 점등식 등이 있고

 

 

인제빙어축제 상설행사에는 빙어마당, 눈꽃마당, 문화마당, 먹거리마당, 산촌마당, 빙어마을 힐링캠핑장, 전국아마추어 스마트폰(UCC)촬영대회, 빙어마을 평생학습 체험마당, 빙어홍보관, 은빛나라, 얼음썰매&눈썰매, 빙벽타기, 외국인 상설체험행사가, 인제빙어축제 부대행사에는 1박2일 농촌체험마을, 자작나무 힐링캠프, 미리내 겨울가족캠프, 백담사 탬풀스테이, 어락도전 등이 있다. 인근 가볼만한 곳으로는 대청봉 ,대암산용늪, 대승폭포, 십이선녀탕계곡, 내린천, 방동약수, 백담사, 합강정 등이 있다. 

 

대청봉은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있는 설악산의 최고봉으로 해발고도 1,707.9m이다. 태백산맥에서 가장 높고 남한에서는 1,950m의 한라산, 1,915m의 지리산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곳이다. 공룡릉, 화채릉, 서북릉 등 설악산의 주요 능선의 출발점으로 내설악, 외설악의 분기점이 되며,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계곡이 이곳에서 발원한다. 인근에 중청봉, 소청봉이 있다.

 

대암산용늪은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의 대암산에 잇는 습지로 4,000여년 전에 형성된 고픙습원으로 순수숩원식물 등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1997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국제습지조약인 람사조약으 ㅣ습지보호지역으로 등록되었다. 1,304m의 대암산 정상 부근에 형성된 스빚로 면적은 7,490㎡이다. 남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산 정상에 형성된 고충 습원이다.

 

대승폭포는 인제군 북면 한계리에 자리하고 있는 폭포로 설악산국립공원 장수대 탐방지원센터에서 대승령 방향으로 약 0.9㎞ 지점에 있다. 높이가 88m에 이르는 폭포로 금강산의 구룡폭포, 황해도 개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폭포의 하나이다. 폭포의 맞은 편 언덕의 반석 위에는 조선시대 명필 양사언의 구천은하라는 글자가 크게 새겨져 있다.

 

십이선녀탕계곡은 인제군 북면 남교리 산 12-21에 있는 계곡, 명승 제98호이다. 십이선녀탕을 비롯하여 그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내설악에 있으며 탕수동계곡이라고도 한다. 오랜 세월 동안 하상작용을 받아 넓고 깊은 구멍을한 신기한 모양의 탕과 폭포가 8㎞에 걸쳐 이어진다. 주변에 단풍나무, 젓나무, 박달나무, 소나무 등의 나무가 우거져 계곡미가 빼어난 곳이다. 

 

내린천은 인제군 기린면 북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양양군에 있는 복룡산에서 발원하여 소계방산에서 흘러나오는 계방천과 현리의 방태천이 합류하여 소양강 상류 합강까지 40여㎞ 에 걸쳐 흐르로 있다.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모래밭, 자갈밭 위를 흐르는 시원하고 맑은 물에서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물놀이와 낚시도 즐길 수 있다.

 

방동약수는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에 있는 약수로 기린면 소재지에서 동남쪽 7㎞ 떨어진 곳이 있으며 탄산, 망간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위장병과 소화증징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주변의 숲이 울창하고 갖가지 모양의 바위와 폭포, 계곡이 연이어 있어 한적하고 신선한 자연을 그대로 맛볼 수 있고 쉬어가지 좋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백담사는 인제군 북면 백담로 746에 자리하고 있는 내설악에 있는 대표적인 사찰로 가야동 계곡과 구곡담을 흘러온 맑은 물이 합쳐지는 백담계곡 위에 있어 내설악을 오르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신라 제28대 진덕여왕 원년인 647년에 자장율사가 세웠는데 처음은 한계사라 불렸으나 그후 대청봉에서 절까지 웅덩이가 백개 있어 백담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합강정은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 221-13에 자리하고 있는 정자로 내린천과 인북천이 합류하는 합강이 흐른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합강정은 인제지역 최초의 누각으로 인제8경에 속해 있다. 1998년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목조 누각으로 복원되었으며 정자 뒤편에는 미륵불상이 하나 모셔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