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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외씨버선길 11길 마루금길에서 상운사와 954사고지, 김삿갓문학관을 만나다

 

외씨버선길 11길 마루금길은 한 발은 경상도에 또 한 발은 강원도에 평균 해발 1,000m 이상의 능선인 마루금을 따라 방랑시인 김삿갓의 유적지를 향해 가는 전체 외씨버선길 구간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다. 15.4㎞ 를 8시간동안 걸어야 한다. 상운사를 출발하여 늦은목이입구, 선달산, 회암봉, 회암령, 어래산, 어은동 갈림길, 곱돌령, 954고지, 곰봉삼거리, 곡골삼거리, 김삿갓문학관을 찾아든다.

 

 

해발 600m 에서 시작해 처음 해발 1236m의 선달산까지 완만하게 오른뒤 200여 m의 고도의 내림과 오름을 반복하는 약 40리 거리 긴 코스로 미리 에너지 보충할 간식과 물을 잘 준비해야 한다. 상운사는 물야면 생달길 354-65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용운사로 알려져 있다. 늦은목이 입구 옹달샘은 내성천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으며, 백두대간 연결길이다.

 

 

선달산에서 어래산 구간은 평균 고도 1100m의 마루금길로 이루어져 있다. 1,236m의 선달산 바로 앞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면 능선길이 펼쳐지고 1,136m의 삼각점고지를 지나 회암령을 거쳐 1,064m의 어래산으로 이어진다. 거리는 약 6㎞로 소요시간은 약 3시간정도 예상된다. 이 구간을 걷다가 내려 갈 수 있는 길은 선달산을 지나 약 4㎞정도에 잇는 회암령으로 회암령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거리는 2.2㎞로 소요시간 40분 정도면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경로당으로 내려간다.

 

 

김삿갓문학관은 영월군 김삿갓면 김삿갓로 216-22, 와석리 913 에 자리하고 있으며, 난고 김병연의 생애와 발자취를 쫓아 일생을 바친 정암 박영국선생의 김삿갓 연구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김삿갓 관련 자료를 상영하고 있다. 기획전시실에는 김삿갓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 정암 박영국 선생의 연구자료 및 유물 뿐 아니라 금옥, 황녹차집, 동국시, 필휴집, 해동시선, 대동기문, 대동시선 등 김삿갓 관련된 서적이 전시되어 있다.

 

 

영상실에는 김삿갓의 생애를 상영한다. 파란만장했던 김삿갓의 생애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난고문학실은 1936년 이응수 작의 김립시집 외 구한말에서 현대까지 각 서적, 간행물, 논문, 잡지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일대기실에는 김삿갓의 출생, 사망 과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고 김삿갓 주거지 복원 모형, 김삿갓 가계도, 김삿갓시, 방랑생활 당시 지었던 시 등이 전시, 자료실에는 김삿갓에 대한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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