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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유달산 앞 반달모양 고하도와 외달도를 품은 목포 다도해 전경

 

다도해를 품은 목포는 목포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유달산 바로 앞에 반달모양의 고하도를 비롯한 외달도등 목포 인근 다도해의 전경은 목포만이 갖고 있는 섬 특유의 소박한 운치와 함께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지르게 한다.

 

 

다도해는 섬이 많은 해역을 말하며 산지 지반이 침강하여 높은 산지가 섬으로 남은 지형이다. 한국의 남해안에는 총 2,300여개의 섬들이 약 1만년 전 형성되어 복잡한 해안선을 가진다. 1981년 해안 일대와 섬들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리스 에게해도 전형적인 다도해이다.

 

 

섬의 분포는 전라남도 해안이 1,891개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다음으로 경상남도가 419개로 2위를 차지한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100m 이내의 대륙붕으로 이루어지고 연중 난류가 흘러 어종이 풍부하다. 기후가 온화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나 전라남도 홍도에서 신안군, 진도군, 완도군, 고흥군, 여수시 등의 해안 일대와 도서 등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고하도는 목포시 달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목포시 충무동에 속해 있다. 고하도는 고하도, 고화도, 보화도, 비하도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목포 사람들은 고하도를 흔히 용섬이라고 부른다. 목포대교를 통해 묵포 북항과 연결되어 있다. 목포대교는 총 연장 4.129㎞, 왕복 4차로로 건설되었다. 고하도는 목포의 높은 산인 유달산 밑에 있어 고하도라 불렸다고 한다. 고하도는 목포항의 방파네 역할을 하는 중요한 섬이다.

 


외달도는 목포 쪽에서 서쪽으로 보면 달리도의 바깥쪽에 자리하고 있는 섬으로 서북쪽 해안에 해수욕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사랑의 섬, 연인의 섬이라고도 한다. 외롭게 떨어져 있어 외로운 달동네 라는 뜻으로 외달도라 지었다고 한다. 목포항에서 출발하는 차도선 신진페리호는 순회 관광선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이 되어 고하도, 달리도, 외달도, 율도 등을 빙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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