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끌마을을 둘러보고
땅끝송호해변과 미황사를 지나
대흥사와 일지암까지 둘러보자
해남 가볼만한곳을 둘러보면
마음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해남 땅끝마을
한반도 육지의 끄트머리에 위치한 해남 땅끝마을은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으로 사람들에게 묘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국토 순례를 위해서 시작점이기도 하고 종착점이기도 하다. 땅끝전망대에 오르면 크고 작은 섬들이 한눈에 들어와 장관을 이룬다. 해남에서 함경북도의 온성까지 연결하면 3000리나 된다고 한다. 사자봉에 오르면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땅끝송호해변
해남 땅끝마을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남 가볼만한곳을 살펴보자. 첫번째로 살펴볼 곳은 땅끝송호해변이다. 이곳은 해남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가족들이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해변가에는 전라남도기념물인 수령 200년 가량된 600여 그루의 소나무로 형성된 송림이 있어서 야영을 하기에 좋다. 오토캠핑장이 있어 이용이 가능하며 대죽리 삼거리 앞바다는 두 개의 작은 섬이 있는데 바닷길이 열릴때면 걸어들어가서 바지락을 캐 볼 수 있다. 여름에 조개 캐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미황사
다음으로 살펴볼 해남 가볼만한곳은 해남의 미황사이다. 이곳은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천년 고찰로서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도솔암 풍경이 이색적으로 다가온다. 달마산은 남도의 금강산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미황사는 달마산의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대웅전과 응진다. 명부전, 달마전, 칠성각, 세심당 등이 짜임을 재미있게 배치되어 있으며 부도전을 지나 걸어들어가면 가파른 바위벼랑위에 도솔암이 들어안자 있다.
#일지암
다음 여행지는 일지암으로 차의 문화를 일군 초의선사가 말년을 보낸 곳으로 고즈넉한 풍경에 차향이 그윽한 곳이다. 초의선사가 차를 우리면서 다도를 정립했다는 젖샘이 있다. 일지암 툇마루에 앉아 겹겹이 펼쳐지는 산들의 능선을 바라보면 온갖 잡념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맑아짐을 느끼게 된다. 맑은 날에는 저 멀리까지 보이며 비가오는 날에도 운무가 나타나고 눈이 내릴 때는 겨울 풍경이 운치있게 다가온다.
#대흥사
마지막으로 살펴볼 해남 가볼만한곳은 대흥사이다. 많은 학자와 시화 묵객이 교류하던 곳으로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이다. 대흥사 일대는 숲이 울창한데 거복으로 만든 나무 터널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절 안에는 부도전과 여러 건물 들에 걸려있는 현판의 글씨가 서예의 미를 느끼게 해준다. 천불전에는 1000개의 옥돌 부처와 정교한 창살무늬가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해남 땅끝마을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남 가볼만한곳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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