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가볼만한곳을 살펴보면
진도대교와 명량대첩의 울돌목,
용장산성 몽고와 삼별초 항쟁,
남종화의 본산지 운림산방,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곳이 있다
#진도대교
진도 가볼만한곳 첫번째 여행지는 진도대교이다. 진도의 관문인 진도대교는 국내 최초의 사장교로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다리로 유명하다. 다리의 아래는 임진왜란의 충무공의 전적지인 명량대첩지 울돌목이 있다. 해협의 폭은 좁고 절벽이 가팔라 물살이 거세고 용솟음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진도대교를 건너면 팔각정인 녹진전망대에 오르면 진도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오고 앞에는 맨말 지압로에 몽글 몽글한 자갈이 늘어서 있다.
#용장산성
다음으로 살펴볼 진도 가볼만한곳은 용장산성이다. 이곳은 고려 원종 때 몽고군이 침입해서 굴욕적인 강화조약을 맺고 개경으로 환도하자 이에 불복한 삼별초군이 대몽 항쟁의 근거지로 삼은 성이다. 성의 길이는 12.75km이며 높이는 4m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산등성이를 따라 쌓은 성안에는 용장사지와 석축이 웅장한 행궁 터가 남아 있다. 넓은 궁 터를 둘러싸고 부드러운 산세가 포근히 감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층층이 돌계단을 쌓아 놓은 모습이 독특하게 다가온다.
이곳 용장성지에서 시작되는 등산로가 2곳 있다. 첫번째 등상코스는 용장성지를 출발하여 용장사를 지나 산성지를 거쳐 연동마을까지 이어진 구간이다. 6km 길이에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다. 두번째 등산코스는 용장성지에서 시작해 용장사를 거쳐 선황산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다. 총길이는 4km에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다.
#토요민속여행
4월부터 11월 까지 매주 토요일 진도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민속 공연이 펼쳐진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진도 망금산에 토성을 쌓고 부녀자들을 남장시켜 산봉우리에서 손과 손을 마주 잡고 둥글게 돌면서 큰 소리로 강강술래를 부르게 해 의병 전술로 이용했다는 유래가 있는 강강술래를 비롯해 모내기, 김매기등 주로 논일을 하면서 부르던 농요인 남도들노래, 상가의 춤과 노래, 가무극인 다시래기, 진도만가, 진도 씻김굿, 북놀이 등을 볼 수 있다.
#운림산방
다음으로 살펴볼 진도 가볼만한곳은 운린산방이다. 남종화의 본산지로 알려진 운림산방은 진도의 예향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김정희에게 그림 수업을 받은 남종화의 대사 소치 허련 선생이 말년에 거처하던 화실의 당호가 운림산방이다. 사방으로 많은 봉우리가 오우러진 깊은 산골에 아침 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그름을 이룬다고 운림산방이라 이름이 지어졋다. 소치기념관, 진도역사관이 들어서 있고 허씨 집안 사람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신비의 바닷길
마지막으로 살펴볼 진도 가볼만한곳은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진도군 고군면 회동마을과 그 앞바다 의신면 모도이다. 매년 음력 2월 말에서 3월 초 회동리와 모도리 사이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으로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운다. 바닷길이 완전히 드러나는 시간은 1시간 정도이며 바닷길이 열리는 입구에는 뽕할머니사당과 동상이 있으며 뽕할머니의 기도로 바닷길이 열렸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모도까지 건너갈려는 사람들이 매년 많이 모여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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