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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공주 여행코스 (백제역사유적지구, 송산리 고분군, 무령왕릉)

 

 

대한민국 중서부 산지에 위치한 백제의 옛 수도였던 3개 도시에 남아 있는 유적은 이웃한 지역과의 빈번한 교류를 통하여 문화적 전성기를 구가하였던 고대 백제 왕국의 후기 시대를 대표한다. 백제는 기원전 18년에 건국되어 660년에 멸망할 때까지 700년 동안 존속했던 고대 왕국으로 한반도에 형성된 초기 삼국 중 하나였다. 백제역사유적은 중국의 도시계획 원칙, 건축 기술, 예술, 종교를 수용하여 백제화한 증거를 보여주고 있고 일본 및 동아시아로 전파한 사실을 입증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공주의 옛 이름인 웅진도읍 시기의 공주지구에는 공주 공산성과 공주 송산리 고분군이 포함된다. 공산성은 웅진에 도읍하였던 475년부터 부여로 천도한 538년까지 백제의 왕성이었다. 원래 토성이었으나 나중에 개축하면서 차츰 석성으로 바뀌어 토성 구간은 735m, 석성 구간은 1,925m로 총 길이 2,660m이다. 성 안에는 왕궁이 있던 곳으로 보이는 추정 왕궁지와 임류각, 금서루, 진남루, 동문루, 연지 및 만하루, 공북루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송산리 고분군은 충남 공주시 웅진동의 공주시 중심지에서 약 서북방으로 1㎞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무령왕릉을 포함하여 웅진 도읍기에 재위하였던 왕과 왕족들의 무덤 7기가 모여 있는데, 백제 고유의 굴식 돌방무덤외에 무령왕릉과 6호분처럼 중국 남조에서 유행하던 벽돌 무덤으로 축조한 것도 있다. 이밖에 목관의 재료로 일본산 금송을 사용하였으며 중국 남조와의 교류를 보여주는 진묘수와 도자기 등의 부장품이 발견되었다.

 

무령왕릉은 1971년에 발견되었으며 1985년 부터는 무령왕릉의 모형전시관도 마련되어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송산리 고분에 위치하고 있는 고분들의 주인공에 대하여는 처녀분으로 지석이 출토된 무령왕릉을 제외하고는 자세하게 알 수 없다. 6호분이 성왕릉이 아닐까하는 추정을 하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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