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한라산국립공원과 제주 러브랜드, 그리고 용두암 등을 둘러보자. 한라산국립공원은 서귀포시 상효동 산 220-1에 자리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중앙부에 솟아 있는 산으로 높이 1,947.269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줄기는 제주도 중앙에서 동서로 뻗는다. 남쪽은 경사가 심한 반면 북쪽은 완만하고 동서쪽은 비교적 높으면서도 평탄하다. 예로부터 부악, 원산, 진산, 선산, 두무악, 영주산, 부라산, 혈망봉, 여장군 등 많은 이름으로 불렸고 민간 신앙에서는 금강산, 지리산과 함께 삼신산의 가운데 하나로 치기도 한다. 정상에는 둘레 약 3㎞, 지름 500m의 화구호인 백록담이 있으며 주위 사방에 360여 개의 측화산을 거느린다.
백록담의 주위에는 흙붉은오름, 사라오름, 성널오름, 어승생오름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해안지대에는 폭포와 주상절리 등 아름다운 화산지형이 펼쳐지고 해발고도에 따라 아열대, 온대, 냉대 등 1,800여 종에 달하는 고산식물이 자생하여 식생의 변화가 뚜렷하다. 봄의 철쭉, 진달래, 유채,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과 운해가 절경을 자아내며, 곳곳에서 한라산의 상징인 노루가 서식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폭발 흔적은 서귀포시 상창이 인근에 있는 것으로 약 5천 년 전에 폭발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해마다 1월 마지막 주에 어리목을 중심으로 눈꽃축제가 열린다.
신비의 도로는 제주시 노형동 289-15에 자리하고 있으며,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도로로 또깨비 도로, 요술도로 등으로 불려지고 있다. 국도 99호선 노형동 일대 약 100m 구간에서 착시현상으로 인해 오르막길이 내리막길로 보이고, 내리막길이 오르막길로 보이는 제주도 내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지표 측량에 의해 오르막길로 보이는 쪽이 경사 3도 정도의 내리막길이며 주변 지형 때문에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도깨비 조각상과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고 1117번 도로 초입에도 제2의 도깨비 도로가 있다. 주변에 러브 랜드, 검은 오름과 한라 수목원이 있다.
제주러브랜드는 제주시 1100로 2894-72, 연동 680-26에 자리하고 있는 성인 미술관으로 성을 주제로 한 야외 조각공원으로 (주)제주테마조각공원이 운영하고 있다. 국내 유명 조각가와 조경, 건축가들이 공원 조성에 참여하여 2004년 11월 16일 문을 열었다. 100여 점의 야외 조각품을 전시하고, 실내미술관인 백록미술관에는 40여 점의 조각품을 전시한다. 작품들은 모두 해학으로 가득찬 에로티스즘을 표방하고 있다. 제주에서 유일하게 밤에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로,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개장하고 있으며 미성년자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용두암은 제주시 용담2동의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용두암 부근은 높은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동쪽과 서쪽으로는 지형이 완만해지는 것으로 보아 두꺼운 용암이 흘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용두암을 옆에서 보면 용머리 모양을 하고 있으나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얇은 판을 길게 세워놓은 모양으로 수직 절벽처럼 보인다. 용두암을 이루고 있는 암석의 표면에는 주먹 크기의 둥근 돌들이 박혀 있으며 이들은 아아 용암이 흐를 때 생긴 클링커로서 먼 거리를 밀려 오는 동안 크기가 작아지고 모양은 마모되었다. 제주시 이호동 해안에도 아아 용암이 흐르면서 생겨난 용암수로가 있다.
칠성로는 제주시에 있는 거리의 명칭으로 행정구역의 명칭으로 칠성동이 있다. 이것은 고, 량, 부 세 성씨가 분거하면서 북두칠성처럼 땅을 높여 살아온 데 발생 근거가 있지만 이후 토속신앙과 결부된 지명으로 바뀐 것이다. 신앙의 대상으로 중요시한 북두칠성은 북극성의 둘레에 국자 형태로 배열된 7개의 별로서 큰 곰자리에 속한다. 신격화시킨 7개의 별을 토속신앙으로 모실 때 칠성당이 되고, 불교와 결합되어 사원에 모실 때 칠성각이 된다. 칠성으로 이름이 붙여진 곳은 경치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칠성기도를 드리는 신성한 장소가 되고 있고 칠성신앙이 토속신앙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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