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환선굴은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00, 대이리 189에 다리하고 있는 석회암 동굴로 주굴 길이는 약 3.3㎞이고, 총 길이는 약 6.5㎞이다. 환선굴을 포함한 대이리동굴지대는 천연기념물 제 178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굴은 대체로 북향으로 전개되며 안쪽 80m 지점에 둘레 20여 m의 거대한 석주가 서 있고 그곳에서 북굴, 북서굴, 중앙굴, 남굴의 4갈래로 갈린다. 남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복잡한 구조를 지닌 노년기 동굴로 종유석의 발달이 퇴폐적이나 윤회재생의 과정에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동굴류의 발달이 탁월하며 동굴동물도 많이 서식하고 있다.
해신당공원은 삼척시 원덕읍 삼척로 1852-6, 갈남리 332-1에 자리하고 있으며, 남근숭배의 민속을 주제로 조성된 테마공원으로 해신당과 남근조각공원, 삼척어촌민속전시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애바위전설에 따라 해신당을 지어졌고, 지금도 음력 정월 대보름과 10월의 오일에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진다. 2002년 7월 해신당을 중심으로 남근조각공원을 조성하여 해신당공원을 열었다. 삼척어촌민속전시관은 2002년 10월에 개관하였으며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대형 영상수족관, 동해안 어민의 생활문화 자료,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배 체험 코너, 세계 각국의 성 민속 등을 전시하고 있다.
초곡마을은 삼척시에 자리하고 있으며 예부터 인심 좋기로 널리 알려진 마을이다. 해안 기암괴석이 절경을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을 찾아가보자. 초곡마을은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마라톤 선수의 고향이기도 하다.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은 512m 데크길과 56m 출렁다리 등 총 660m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은 바다와 기암괴석으로 탐방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다. 전망대가 있으며, 물고기 조형물이 마련되어 있다. 다리 중앙부분이 유리로 조성된 출렁다리도 자리하고 있어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새천년해안도로는 동해안의 푸른 바다를 온몸으로 맞으며 달릴 수 있는 4.8㎞의 해안도로로 삼척해수욕장과 삼척항을 잇는 도로이다. 파도와 해풍이 깎고 다듬은 기암괴석과 초록의 송림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해안 도로 중간에는 편안하게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새쳔년 소망의탑은 새천년을 맞아 삼척시에서 건리바한 것으로 2000년 건립 당시 3만 3,000여 명의 이름을 새겼다. 소원을 담은 양 손을 형상화한 탑신과 1단은 신혼부부의 소망석, 2단은 청소년의 소망석, 3단은 어린이의 소망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치조각공원이 함께 자리한다.
장호항은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안선이 절경인 동양의 나폴리로 옛 명칭은 장오리였다. 마을의 지형이 수컷 오리인 장오리를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불리다가 지금의 장호리로 바뀌었다. 주변 갯바위에서는 자연산 돌미여과 돌김이 많이 나며, 어촌체험마을로 더 유명하다. 장호어촌체험마을은 해양레저형 체험마을로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곳이다. 해안선이 절경인 동양의 나폴리초승달 모양의 용화해변과 유리처럼 투명한 메메랄드빛 바다. 장호항전경 등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은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올 만큼 아름답고 웅장하다. 어촌체험과 바다레저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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