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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도동항 해안산책로를 찾아 울릉도를 찾아가자

 

울릉도 도동항 해안산책로는 울릉도 특유의 해안 비경을 찾아 볼 수 있는 곳으로 도동항 좌우로 나 있다. 폭 1m의 좁은 길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 절경을 따라 길게 이어지며 해안 산책로를 모두 돌아보는 시간은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좌안 해안 산책로는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철 다리를 건너는 스릴감과 함께 신비한 자연 동굴을 통과하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와 발 밑의 파란 바닷물이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산책로 끝에는 행남등대로 오를 수 있는 길이 있다. 해안산책로는 기상 상태에 따라 출입을 통제한다.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도동약수공원은 울릉읍 도동리 580에 자리하고 있으며, 독도박물관과 케이블카도 자리하고 있다. 독도박물관은 2개의 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관은 독도의 역사와 생태계에 대해 전시되고, 독도에 대한 고지도를 설명하고 있도 독도의 동식물을 이랴기 하고 있다. 별관은 독도의 모형과 함께 독도 곳곳을 클로즈업해 놓았다. 영상관에는 독도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약수 공원에는 약수터가 있으나 철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어 식용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일식 가옥에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스토리가 전시되있다.

 

 

행남등대는 울릉읍 도동리 산1-1번지에 있는 유인 등대로 도동등대라고도 한다. 정식 명칭은 도동항로 표지관리소이며 울릉도 동쪽 끝인 향남말 해발고도 108m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1954년 12월 19일 무인 등대로 설치되었으나 1979년 6월 유인 등대로 전환되었다. 높이 22m의 흰색 원형 등탑이 건립되고 최신형 등명기 등이 설치되었다. 등탑 앞 건물의 2~3층에는 울릉도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공간과 홍보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등대 주변으로 야외공원과 전망대가 조성되고 상징조형물과 휴식시설 등이 설치되었다. 등대에서는 저동항과 죽도가 한눈에 들어오며 독도도 보인다.

 

 

성인봉은 울릉도의 중앙에 있는 산으로 높이 986.5m이다. 울릉도의 최고봉으로 나리분지 남쪽 외륜산에 해당한다. 북면, 서면, 남면의 경계선이며, 울릉동의 모든 하천의 수원을 이룬다. 성인봉 북서쪽에는 나리분지 안에 솟은 중앙 화구구인 알봉이 있다. 성인봉을 중심으로 모두 3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는데 이 가운데 특종식물이 40여 종이나 되어 매우 오랫동안 멀리 떨어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성인봉 원시림은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평지에 위치하며 직경은 약 2km에 달한다. 성인봉 원시림은 오랜 기간 동안 인간의 간섭을 받지 않은 곳이라 희귀식물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저동항은 울릉읍 저동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울릉도에서 가장 큰 항구로 울릉 8경 중 하나인 저동어화로 유명한 곳이다. 오징어 철이되면 오징어잡이 배들의 집어등 불빛이 보석을 뿌려놓은 듯 아름답게 빛난다. 효녀바위라 불리는 방파테 옆의 촛대바위도 큰 볼거리이다. 조동항 여객선 터미널 근처의 저동활어판매장은 울릉도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횟감을 구입해 테이블로 가 먹는 식이다. 금어기가 풀린 울릉도를 찾아가면 붉은 해삼 홍삼, 참문어, 쥐치 등 갓 잡아 올려진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다.

 

 

봉래폭포는 울릉읍 저동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암석의 차별침식에 의해 3단 폭포를 이루며 하부로부터 화산폭발 시 분출된 각력들이 모여 형성된 집괴암이 3단과 2단을 이루며 화산재가 굳어져 생성된 응회암, 분출암의 일종인 조면암이 1단을 이루고 있다. 총 낙차는 약 30m이며, 일일 유량은 3,000톤 이상이며 울릉도 남부일대의 중요한 상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봉래폭포관리소에서 봉래폭포까지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으며 찬바람이 불어나와 천연에어컨이라 불리는 바람구멍인 풍혈, 산사태 피해를 막기 위한 사방댐, 아토피성 피부염 완화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산림욕장이 있다.

 

 

코끼리바위는 울릉군 북면 혼포리 산 113번지에 자리하고 있는 바위섬이다. 바위의 형상이 코끼리가 코를 물에 담그고 물을 마시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코끼리바위라고 불리고 있다.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조면암질의 안산암으로이루어져 있으며, 주상절리가 거의 수직에 가깝게 발달되어 있다. 바위 왼편에 작은 배가 드나들 수 있는 높이 약 10m의 구멍이 석문처럼 뚫려 있어 공암 혹은 구멍바위라고도 불리고 있다. 과거에는 울릉도와 이어져 있었으며 파도에 의해 연결부가 끊어졌다. 시스택 지형이라고 한다. 해식동굴이 양쪽에서 만나 아치형 구멍을 만든 것을 시아치라고 한다.

 

남양마을은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자리하고 있은 아름다운 어촌으로 비파산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두 골짜기에서 냇물이 흘러내려 다른 마을보다 골짜기와 시내가 많다고해서 골계라고 부르다가 겨울에도 본도에서 가장 따뜻한 지세라 하여 남양동이라 하였다. 사자바위, 남서리고분, 남양 조약돌은 해수욕장으로 가족과 함께 지내기 적당한 장소이며 투구봉과 사자바위 뒤편에 자리잡고 있는 일몰전망대는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해안 주변의 경관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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