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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찾아 불교와 유교를 알아보자

 

 

영주 부석사는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북지리 157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국 화엄종의 근본도량이다. 신라 문무왕 16년 676년 의상이 왕명을 받들어 창건하고 화엄의 대교를 펴던 곳으로 창건에 얽힌 의상과 선묘 아가씨의 애틋한 사랑의 설화가 유명하게 전해져 내려온다. 고려 현종 7년인 1016년에 원융국사가 무량수전을 중창하였고 우왕 2년인 1376년에 원응국사가 다시 중수하고 이듬해 조사당을 재건하였다. 그 후 여러 차례 중수와 개연을 거쳐 1916년에는 무량수전을 해체 수리하였다.

 

 

영주 부석사 경내에는 국보 18의 무량수전, 국보 19의 조사장, 국보 45의 소조여래좌상, 국보 46의 조사당벽화, 국보 17의 무량수전 앞 석등 등의 국보와 3층 석탑, 석조여래좌상, 당간지주 등의 보물, 원융국사비, 불사리탑 등의 지방문화재를 비롯하여 삼성각, 취현암, 범종루, 안양문, 응향각 등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신라 때부터 쌓은 것으로 믿어지는 대석단이 있다. 의상은 제자가 3,000명이나 있었다고 하며 그 중 10대덕이라 불리는 제자들이 모두 화엄을 현양시킨 승려들이다. <송고승전>에 올라있는 범체, 도신, 신림 등도 의상의 제자였으며 의상 이후 부석사와 관련된 고승이 많았다.

 

 

소수서원은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한국 최초의 서원으로 중종 36년 1541년 7월에 풍기군수로 부임한 주세붕이 1542년 8월에 이곳 출신의 성리학자인 안향을 배향하는 사당을 설립하기 위해 공사를 시작하였다. 1543년 8월 11일에 완공하여 안향의 영정을 봉안하고 사당 동쪽에 백운동서원을 같은 해에 설립한 데서 비롯되었다. 주세붕이 서원 이름을 백운동으로 한 것은 소수서원 자리가 중국 송나라 때 주희가 재흥시킨 백록동서원의 백록동에서 취한 것이라고 하며, 서원이 들어선 곳은 숙수사 옛 터로 안향이 어린 시절 노닐며 공부를 하던 곳이며 현재 서원 입구에 당간지주가 서 있다.

 

 

선비촌은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354번지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시대 선비와 상민의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전통 민속마을이다. 죽계천에 접한 논을 흙과 돌로 메워 마련한 부지에 들어선 선비촌은 문화쇼핑영역, 전시숙박영역, 휴게영역, 교육영역, 편익시설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선비촌을 이루는 12채의 고택은 영주시 관내 여러 마을에 흩어져 있던 기와집과 초가집의 본디 모습을 되살려 지였으며 입신양명, 거무구안, 우도불우빈 등의 선비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근처에 소수서원, 청소년수련관, 소수서원 박물관, 부석사, 풍기온천, 소백산 등의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

 

 

소수박물관은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80, 청구리 346에 자리하고 있는 유교전문박물관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5개의 전시실과 수장고, 시청각실, 야외전시실로 이루어져있다. 3만 800여 점의 소장품이 소장 전시되어 있고 유교와 관련된 전통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다. 기획전시실은 순환 전시하고 있으며, 제1전시실은 선사시대를 비롯한 삼국시대, 조선시대의 문화유적, 제2전시실은 유교의 전래를 테마로 이황의 <성학십도>와 <사서삼경>,<학맥도>를 전시, 제3전시실은 서원과 향교, 제4전시실에는 소수서원의 창건 이야기와 소수서원에 배향된 인물과 관련 유물전시.

 

 

소백산풍기온천은 영주시 풍기읍 죽령로 1400, 창락리 430에 자리하고 있으며, 객실 이용시 온천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 객실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다. 수영장, 바데풀은 여름 시즌에만 운영하고 있다. 시설에는 노천탕, 바데풀,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식당, 커피숍, 푸드코트, 세미나실 등이 마련되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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