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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합천 해인사와 합천여행, 가야의 흔적을 찾아가보자.

 

합천 해인사는 합천군 치인리의 가야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팔만대장경을 봉안하고 있는 법보 사찰이다. 성보박물관에는 해인사에 흩어져 있던 조각, 불화, 공예, 서화 등을 모아 전시한 곳으로 고려대장경 특별실에는 대장경 제작 과정 등을 볼 수 있다. 팔만대장경판을 보관한 장경각은 13세기에 지은 건물로 뛰어난 방습, 통풍, 실내 온도 조절 효과로 유명하다. 팔만대장경은 8만 1350판에 달하는 목판에 양각으로 새긴 불교경전의 총서로 몽골군이 침입했을 때 불력을 빌려 국난을 극복하고자 제작한 것이다. 5,000만 자가 넘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홍류동계곡은 합천군 가야면 구원리에 자리하고 있는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 입구까지 이르는 4km의 계곡으로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이 붉게 투영되어 보이는 곳이어서 홍류동 계곡이라고 한다. 주위의 송림사이로 흐르는 물이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소리로 고운 최치원 선생의 귀를 먹게 했다고 하며 선생의 갓과 신만 남겨두고 신선이 되어 사라졋다는 전설이 남아있다. 홍류동에는 주요문화재 자료인 농산정과 낙화암, 분옥폭포등 19명소사 있으며 농산정 맞은편에는 암각된 최치원 선생의 친필을 볼수 있어 더욱 유명한 곳이다. 합천 8경중 제3경이다.

 

 

오도산자연휴양림은 합천군 봉산면 오도산휴양로 398, 압곡리 산 150에 자리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날 수 있는 휴식처로 해발 1,133m의 고산준령인 합천 오도산의 한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오도산은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과 합천군 묘산면, 봉산면 등에 걸쳐 있는 산으로 북동쪽으로 2km 지점에 1,039m의 두무산 등과 더불어 가야산맥의 말단봉을 이루고 있다. 북쪽으로는 우리나라 3대사찰 중의 하나이며 법보종찰인 해인사와 가야산, 매화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남으로는 합천호와 연결되어 주변에 관광명소가 많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이다.

 

 

합천호&백리벚꽃길은 차로 드라이브를 하면 대략 1시간 정도 걸리는 도로변이 온통 벚꽃으로, 수십년이 된 노거수부터 이제 아기티 벗어난 새나무까지 수령도 다양하게 꽃터널을 만들고 있는 곳이다. 합천에서 대병면을 거쳐 합천댐을 끼고도는 1089지방도로를 타고 봉산면까지 이어지는데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다. 합천호반을 굽어보며 달리는 빼어난 경관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도 만날 수 있다. 합천쪽은 조금 따스하여 일찍 피는 편이며 봉산쪽은 조금 늑제 피는 편이다. 꽃비로 보이기도 하고, 꽃눈으로도 보이기도 하는 벚꽃을 길 따라 찾아보자.

 

 

합천영상테마파크는 합천군 용주면 합천호수로 757, 가호리 418에 자리하고 있으며, 2003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평양시가지 전토 세트장을 제작하여 영화 흥행 후 많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자 합천군이 본격적으로 영상테마카크로 조성하였다. 증기기관차, 탱크, 장갑차 등이 서 있는 폐허가 된 평양시가지를 비롯하여 전차가 오가는 거리, 조선총독부, 헌병대 건물, 경성역, 반도호텔, 세브란스병원, 파고다극장, 책방, 목욕탕, 이발소, 양장점, 살롱, 찻집 등 1930~1940년대 일제 강점기 경성시가지 모습이 재현되어 있으며 1960~1980년대 서울소공동거리도 만들어져 있다.

 

 

지산동 고분군은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자리하고 있는 삼국시대 가양의 돌널무덤, 돌덧널무덤, 돌방무덤 등이 발굴괸 무덤군이다. 주산의 남쪽 기숡에 있다. 돌널무덤은 매장부의 네 벽과 바닥 및 뚜껑을 각 1매 혹은 몇 매의 얇은 판석으로 짜맞춘 상자형의 무덤이다. 돌덧널무덤은 매장부의 네 벽을 할석으로 쌓은 것이 기본형이며, 할석에 판석을 잇대어 만든 것도 있다. 돌방무덤은 일반적으로 매장통로인 널길과 널문이 달린 굴실을 가리키는 말이나 내부공간이 넓어서 사람이 서서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큰 것을 돌방무덤이라고 부른다. 토기, 금동관, 갑옷, 투구, 긴칼, 꾸미개류가 출토된다.

 

대가야박물관은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로 1203, 지산리 460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산리는 대가야시대의 왕릉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왕릉전시관과 대가야박물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고령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대가야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하며, 순장 무덤인 지산리 제44호 고분의 내부를 재현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대가야박물관은 구석기시대부터 근대시대까지 대가야와 고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을 개최하는 기획전시실이 있다. 어린이 체험실, 야외전시장, 지산리 제30호 고분과 휴식동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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