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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광양매화축제 2020 행사 취소,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광양매화축제 2020년 행사가 아쉽게도 취소되었다. 광양매화축제는 2020년 3월 6일부터 2020년 3월 15일까지 매화꽃 천국인 광양시 다압면 지막 1길 55의 섬진강 매화마을 일원에서 "꽃길따라 물길따라 섬진강 매화여행"이라는 주제로 광양시 주최로 펼쳐질 예정이었다. 새하얀 눈꽃이 가득한 섬진강변 매화마을을 중심으로 매년 3월 광양매화축제가 개최된다.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광양만의 독특한 맛과 멋스러움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올해는 비록 공식적인 행사는 취소되었지만 기본 상황실은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교통이나 주차 관리, 도로변의 불법 노점상과 불법 음식점 단속은 이루어질 예정이다.

 

 

광양매화축제는 3월 초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3월 중순경 절정을 이룰 무렵 광양시 다압면 일대에선 매년 매화축제가 열린다.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축제 기간에는 매화꽃길 시화전을 비롯해 매화염색 체험, 섬진강나룻배 타기, 다도 체험, 천연매실비누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 매실음식 시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하얗게 불들이던 매화꽃이 지고 나면 꽃이 핀 자리마다 파르스름한 매실이 올망졸망 맺힌다.

 

 

3월 광양은 매화천국이다. 얼어붙은 겨울을 이겨내고 섬진강변을 곱게 수놓으며 가장 먼저 봄을 선언하고 피는 고귀한 꽃 매화가 세상의 모든 빛과 볕이 모이는 광양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매화축제가 열린다. 섬진강 꽃길을 따라가며 푸른 남해바다를 느끼면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윤동주와 함께 느끼는 정병욱 가옥이 있는 망덕포구를 찾아간다. 메마른 가슴에 감성어린 시어들이 아름답게 어루만져준다.

 

 

광양은 매화로 봄을 느끼지만 여행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남도의 맛을 즐겨보자. 꽃향기에 취하고, 시에 취하고, 맛에 취하는 2020년 첫 인생 사진은 광양에서 추억으로 남겨보자. 광양불고기, 닭숯불구이, 섬진강 재첩, 백운산 고로쇠, 숯불장어구이, 매화빵 등의 먹거리들이 함께한다. 봄보다 먼저 활짝 핀 광양의 맛을 즐겨보자. 광양에는 옥곡면 대치로 433 국사봉랜드의 철쭉축제와 진월면 망덕길 265의 전어축제, 광양읍 남등길 6의 숯불구이축제, 기타 축제 등이 있다.

 

 

매화마을은 광양시 다압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섬진강을 굽어보면 화사한 매화꽃이 뽀얀 안개처럼 마을을 덮어 장관을 이룬다. 매화마을의 매화는 섬진강의 은빛 모래,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황홀한 봄 풍경을 자아낸다. 도사리마을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청매실농원'이 매화꽃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취화선> 영화의 촬영 장소로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00여 개의 항아리와 서로 이어지는 오솔길, 푸른 기운의 청아한 청매화, 발그스름한 따사로운 홍매화, 백매화 등이 자리하고 있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를 걸어보자,

 

 

매실은 약알카리성 식품으로 당질을 비롯해 다량의 유기산, 무기질,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고 피부 미용에 좋으며 피로회보과 소화불량을 풀어주는 항암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6월 초면 매실을 수확하기 시작하는데 이때는 매실 따기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매실절임과 매실주, 매실고추장장아찌 등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매실 절임은 쓰임새도 유용하다. 식후에 매실절임 서너조각을 씹어 먹으면 음식물 냄새가 가시며 찻잔에 매실절임을 대여섯 조각 넣고 끓인 물을 부어 3~5분 정도 우려내면 새콤달콤한 매실차가 된다.

 

 

 

광양의 9경에는 백운산 4대계곡, 광양매화마을, 백운산 자연휴양림, 광양이순신대교, 섬진강 망덕포구, 광양만 야경, 옥룡사지 동백나무숲, 구봉산 전망대,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등이 있다. 광양의 9미에는 광양숯불고기, 광양백운산고로쇠, 광양섬진강재첩, 망덕포구 가을전어, 광양기정떡, 과양매실차, 광양닭숯불구이, 광양곶감, 광양숯불장어구이 등이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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