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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울산쇠부리축제 2022 다시 타오르는 불꽃

 

 

 

울산쇠부리축제는 해마다 5월 중순경 3일간 울산광역시 북구 산업로 1010의 북구청 광장에서 울산광역시 북구 주최로 펼쳐진다. 쇠부리, 문화, 전시.학술, 체험 등 4개 부문 30여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울산쇠부리축제는 지역 철의 역사를 한눈에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쇠부리란 경상도 방언으로 땅속에서 철을 찾아내 녹이고 두드려 쓸모 있게 만들어 내는 모든 과정을 일컫는 말이다. 북구에는 달천철장과 대안동 쇠부리터 등 삼한 시대부터 좋은 쇠를 만들었던 유적지가 있다.

 

 

 

울산쇠부리축제는 유구한 철의 역사를 가진 산업도시 울산과 선조들의 빛나는 철기문화가 하나되고 역사와 산업, 문화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산업 문화축제이다. 인류 최고의 유산 쇠부리의 대내외적인 홍보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의 전통 산업 문화를 계승 발건시켜나가고자 매년 5월에 개최된다. 제철 분야 학자와 장인,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울산쇠부리복원추진단이 축제 기간 관람객앞에서 실험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직접 풀무를 밟아 볼 수 있다.

 

 

울산쇠부리축제의 행사로 울산쇠부리 제철기술 복원실험이 진행되며, 두두리 마을의 대장간과 전통타각체험이 있다. 문화행사로 고유제에 달천철장, 길놀이, 축원무, 제례진행이 있으며 개막행사에 희망불꽃 점화식이 있다. 쇠부리 스틸드럼퍼레이드는, 타악페스타-두드락은 타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진다. 주제 공연으로 지역 공연 단체인 '놀이패 동해누리'와 '창작집단 달'이 '버닝 어게인'을 주제로 무대를 선보인다. 폐막행사에 '불매! 불매야!'에 소원금줄태우기, 대동난장이 함께 한다.

지역 철의 역사와 산업 역사를 공유하는 다양한 전시.학술 행사도 마련된다. 주제관 '스틸로드'에서는 울산 쇠부리 모습과 함께 전통 제철법과 현대 제철법을 삽화로 만날 수 있다. 시 무형문화재 1호인 장도장 장인들의 공방을 재현한 '장도장'과 쇠부리 관련 유물을 전시한 '쇠부리 유물관'도 운영되며, 스틸아트 이송준 초대전으로 금속작가 이송준의 기획 전시도 예정되어 있다. 울산쇠부리를 재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 '구충당 이의립과 쇠부리'도 열릴 예정이다. 빛 조형전 '빛의 정원', 농경유물관 등의 전시가 이루어진다.

 

울산쇠부리축제의 체험행사에는 쇠부리 체험마당에는 대장장이와 함께하는 전통 대장간 체험을 할 수 있으며, 40여종, 금속공예체험 외에 다양한 체험을 마련하고 있다. 웰빙숲, 3D퍼즐, 스크래치 놀이, 몽돌 방향제, 숨즈컬러, 인형 만들기 등이, 드럼 써클, 먹거리장터와 푸드트럭의 쇠부리 먹거리 존에서 쇠부리 비빔밥 만들기, 수제맥주와 쇠부리캔 등의 이색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농소농협 주관의 농소어린이 글그림잔치와 북구문화원 주관의 충효 백일장도 진행이된다.

 

 

조선의 철강왕 구충당 이의립 선생은 한평생 철산지를 찾으려 전국을 돌아다니다 천신만고 끝에 울산 북구 달천산에서 토철을 재발견하고 무쇠제조법을 발명하여 양란으로 피폐해진 조선을 부국강병의 길로 인도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철을 생산하는 과정은 힘들고 고단한 일로 이를 달래기 위해 노동요가 불리워졌으며 이를 '울산쇠부리소리' 또는 '불매소리'라고 한다. '울산쇠부리소리'는 울산의 중요한 무형문와로 지역민들에 의해 보존 전승되고 있으며 명맥이 끊어진 구충당 이의립 선생의 무쇠제조법도 복원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울산 여행지로는 간절곶,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진하해수욕장, 일산해수욕장, 울산대공원, 태화강지방정원 등이 있다. 간절곶은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도 5분 빨리 해돋이가 시작된다. 주위에 있는 울산 지역의 진하해수욕장, 서생포 왜성과 함께 새로운 명소를 인기를 얻고 있다. 간절곶 등대는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솟아 서 있으며 흰색으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등대 앞의 솔 숲은 나무들이 꼬불꼬불하게 자라고 있다.

 

대왕암공원은 울산 동구 일산동 산 907에 자리하고 있으며 1906년에 설치된 울기등대가 있어 1962년 5월 14일붙너 울기공원이라고 불리다가 2004년 2월 24일에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공원에는 신라시대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하여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이 서린 대왕암이 자리하고 있다. 대왕암은 용추암 또는 댕바위라고도 불리며 육지에 있는 바위와 철교로 연결되어 있다. 진입로부터 펼쳐진 해송림과 고려턱뼈 조형물로 유명하며, 바닷가에는 대왕암 외에도 남근바위, 탕건바위, 자살바위, 처녀봉, 용굴 등 기암들이 자리하고 있다.

 

영남알프스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1,241m의 가지산, 1,188m의 운문산, 1,189m의 천황산, 1,159m 의 신불산, 1,081m 의 영축산, 1,034m의 고헌산, 1,069m의 간월산 등 7개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전체 종주에는 2박 3일 정도 걸리며, 등억온천, 사자평, 밀양 남명리의 얼음골, 대곡리암각화, 밀양 농암대, 통도사, 석남사, 운문사, 표충사 등의 명소와 사찰 들도 곁들여 갈 수 있다. 신불산과 취서산 사이의 신불평원 60여만 펴과 간월산 밑 간월재의 10만여평, 고헌산정상 부근의 20만 여 평에 억새군락지가 자리하고 있다.

 

진하해수욕장은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토지구 획정리지구내 98에 자리하고 있으며,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투명한 은빛세계를 펼치며 개장은 매년 7~8월에 하고 있다. 일산해수욕장은 울산 동구 일산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반달형 백사장과 깨끗한 수질로 최적의 피서지를 자랑하고 있다. 깨끗한 모래의 사빈해안으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반달모양의 백사장 가운데로 시내가 흘러 담수욕도 즐길 수 있고,  울기공원의 소나무숲을 산책할 수 있는 피서지이다. 해수욕장 개장은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다. 어촌 마을에서는 전통행사인 일산진 풍어제를 10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울산대공원은 울산 남구 대공원로 94, 남구 옥동 146-1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시 테마공원이다. 울산 대공원은 도시환경의 질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며 도시의 형평성 있는 성장의 촉매작용을 할 것으로 생각되어 앞으로의 여러 세대에 걸쳐 울산인의 문화적 생활의 질의 향상은 물론 20세기 도시, 산업도시인 울산을 21세기의 도시 산어과 자연이 어울어지는 도시로 전환할 수 있는 창조적 일보를 내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어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태화강지방정원은 울산 중구 내오산로 67, 중구 태화동 107에 자리하고 있는 도시 테마공원이다. 생명의 강, 태화강의 심장부인 태화들이 장기간의 무관심과 방치에서 벗어나 이제 다시 자연의 모습을 갖추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옴으로써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민의 생명터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물과 대나무, 유채, 청보리를 비롯한 녹음이 함께 어우러진 전국 최대규모의 도심친수공간이다. 한때 사라질 위기에 처해졌던 십리대숲은 백만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보전하게 되었다. 실개천, 대나무생태원, 야외공연장, 제방산책로 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생태공간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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